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헥토이노베이션, 임직원 복지포인트로 스테이블코인 실험

김민희 기자 (minimi@dailian.co.kr)
입력 2026.08.13 10:21
수정 2026.08.13 10:21

비토즈와 발행·결제·정산·소각 전 과정 검증

지갑 연동·금융권 공급 등 인프라 협력도 확대

헥토이노베이션이 비토즈와 손잡고 임직원 복지포인트를 활용해 스테이블코인의 발행부터 결제·정산·소각까지 전 과정을 검증한다. ⓒ헥토이노베이션

IT 정보서비스 기업 헥토이노베이션이 임직원 복지포인트를 활용해 스테이블코인의 발행부터 소각까지 전 과정을 시험한다.


헥토이노베이션은 디지털금융 인프라 기업 비토즈(BEATOZ)와 스테이블코인 및 블록체인 인프라 분야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양사는 헥토이노베이션의 디지털자산 지갑 기술과 비토즈의 블록체인 네트워크를 연계해 스테이블코인의 발행과 유통, 결제, 정산, 소각을 아우르는 개념검증(PoC)을 진행한다.


이번 PoC에는 헥토그룹 임직원에게 지급되는 복지포인트가 활용된다.


복지포인트를 시험용 온체인 자산으로 구현한 뒤 실제 사용 환경에서 발행된 자산이 결제와 정산을 거쳐 소각되는 과정을 살펴볼 계획이다.


이를 통해 디지털자산의 생애주기별 운영 구조를 점검하고 지갑과 결제, 플랫폼이 연결되는 스테이블코인 활용 사례를 확보한다는 구상이다.


향후에는 다양한 블록체인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그룹 내 자산의 온체인 활용 범위를 넓힐 방침이다.


블록체인 인프라 분야에서도 협력을 강화한다.


헥토이노베이션은 비토즈 네트워크의 벨리데이터(검증인)로 참여해 노드를 운영하고 거래 유효성을 검증하는 체계를 점검한다.


헥토월렛원이 제공하는 디지털자산 지갑 개발 도구 ‘옥텟(Octet)’에는 비토즈 블록체인을 연동한다.


비토즈와 협력 중인 금융사를 대상으로 가상자산사업자(VASP)용 지갑인 ‘오하이월렛’ 공급도 추진할 예정이다.


헥토이노베이션 관계자는 “이번 PoC를 통해 하이브리드 블록체인 기반 스테이블코인의 발행부터 소각까지 검증할 수 있는 역량을 확보할 것”이라며 “그룹의 역량을 결합해 스테이블코인 활용 사례를 지속해서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비토즈 관계자는 “헥토이노베이션의 지갑 인프라가 연결되면서 디지털자산의 보관부터 결제와 정산까지 이어지는 구조를 구축하게 됐다”며 “금융권을 시작으로 기업의 디지털자산 활용 환경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민희 기자 (minimi@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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