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N KCP·헥토파이낸셜 등 스테이블코인 관련주 강세 [특징주]
입력 2026.07.23 13:56
수정 2026.07.23 13:56
디지털자산기본법 처리 기대감 확산
美 클래리티 법안 수혜 기대도 반영
ⓒ데일리안
NHN KCP·헥토파이낸셜 등 스테이블코인 관련주가 정부의 디지털자산기본법 추진과 미국 규제 정비 기대감에 일제히 강세를 보이고 있다.
2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후 1시 50분 기준 NHN KCP는 전 거래일보다 7.07% 오른 1만2720원에 거래되고 있다.
헥토파이낸셜은 6.73% 상승한 1만7770원을 기록 중이다.
다날은 16.67% 오른 4585원, 갤럭시아머니트리는 9.54% 상승한 5050원에 거래되고 있다.
투자심리를 자극한 것은 국내외 스테이블코인 제도화 기대감이다.
이날 금융위원회는 국회에서 열린 '법인시장 개방과 안전한 디지털자산 생태계 구축을 위한 학술 컨퍼런스'에서 스테이블코인을 포함한 디지털자산기본법(2단계 입법)을 최대한 신속하게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김성진 금융위원회 가상자산과장은 "하반기 경제정책방향에서 밝힌 대로 스테이블코인 관련 입법을 최대한 신속하게 추진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며 "법인시장 개방 역시 2단계 입법과 연계해 검토 중이며 개인적으로도 긍정적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시장에서는 오는 9월 정기국회에서 디지털자산기본법 논의가 본격화될 수 있다는 기대가 커지고 있다.
법인의 디지털자산 시장 참여가 확대되고 스테이블코인 제도화가 이뤄질 경우 디지털 결제와 토큰증권(STO), 토큰화(RWA) 시장이 빠르게 성장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미국의 규제 환경 변화도 투자심리를 뒷받침했다.
미국 의회에서도 스테이블코인과 디지털자산 규제 체계 마련을 위한 클래리티(CLARITY) 법안과 관련 논의가 이어지면서 글로벌 제도권 편입 기대감이 확산되고 있다.
NHN KCP와 다날은 전자결제(PG) 사업을 기반으로 디지털 결제 확대 수혜 기대를 받고 있으며, 헥토파이낸셜은 핀테크·간편송금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갤럭시아머니트리는 블록체인 기반 결제와 토큰증권 관련 사업을 추진 중인 점이 부각되며 매수세가 유입된 것으로 풀이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