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시 호황 덕에…전업 투자자문・일임사 순이익 1802%↑
입력 2026.08.13 06:00
수정 2026.08.13 06:00
금감원, '2025 투자자문・일임업 영업실적' 발표
금융감독원이 13일 발표한 '2025 사업연도 투자자문・일임업 영업실적(잠정)'에 따르면, 올해 3월말 투자자문·일임사의 계약고는 857조1000억원으로 파악됐다. ⓒ금융감독원
증시 호황 영향으로 투자자문·일임사 실적도 개선세를 보였다.
금융감독원이 13일 발표한 '2025 사업연도 투자자문・일임업 영업실적(잠정)'에 따르면, 올해 3월말 투자자문·일임사의 계약고는 857조1000억원으로 파악됐다.
전년 742조9000억원 대비 114조2000억원 증가(+15.4%)한 규모다.
지난 3월 말 기준 투자자문·일임사는 겸영 376개, 전업 454개 등 총 830개로 파악됐다.
자문계약고는 45조5000억원으로 전년(32조2000억원) 대비 13조3000억원(+41.3%) 증가했다.
일임계약고는 811조6000억원으로 전년(710조7000억원) 대비 100조9000억원(+14.2%) 불어났다.
지난해 4얼부터 올해 3월까지 자문·일임사의 수수료 수익은 겸영 1조8050억원, 전업 4455억원 등 총 2조2505억원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1조262억원이 증가(+83.8%)했다.
전업 자문·일임사의 당기순이익은 4129억원으로 전년(217억원) 대비 3912억원이 증가(+1802.8%)했다.
투자일임사의 일임재산 운용규모는 1002조3000억원으로 전년(818조원) 대비 184조3000억원 증가(+22.5%)했다.
금감원은 겸영사와 관련해 "자산운용사를 중심으로 보험사, 연기금 등의 기관 일임재산 운용을 통해 성장세를 지속하고 있다"며 "주식시장 활성화와 시장 유동성 확대에 따라 개인투자자들의 자문·일임사 등 전문가를 통한 자산운용 일임 수요가 증가한 경향을 보였다"고 밝혔다.
전업사에 대해선 "주식시장 호황으로 수수료 수익 및 고유재산 운용이익이 큰 폭으로 증가했다"며 "전체 454개사 중 305개사(67.2%)가 흑자를 시현했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