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교육청, 교육 공공데이터 AI 활용대회서 9개 팀 수상
입력 2026.08.12 12:10
수정 2026.08.12 12:10
AI·데이터 활용한 교육 아이디어 발굴…미래교육 역량 강화
인천시교육청 청사 ⓒ 인천시교육청 제공
인천지역 교사와 학생들이 교육 공공데이터와 인공지능(AI)을 접목한 창의적인 아이디어로 전국 단위 경진대회에서 잇따라 수상했다.
인천시교육청은 지난 11일 세종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8회 교육 공공데이터 AI 활용대회’ 시상식에서 인천지역 9개 팀이 대상과 최우수상,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12일 밝혔다.
교육부와 전국 시도교육청이 공동 주최한 이번 대회는 교육 분야 공공데이터를 활용한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AI·데이터 활용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인천에서는 일반 부문에서 1개 팀이 대상을 차지했고, 학생 부문에서는 2개 팀이 최우수상, 6개 팀이 우수상을 받았다.
일반 부문 대상은 인천석암초등학교 교사 3명으로 구성된 ‘Data Rock’팀이 차지했다.
이 팀은 초등학생의 야외활동 기회 격차를 데이터로 분석하고 AI를 활용해 우선 지원 대상을 결정하는 시스템을 제안해 교육부장관상을 받았다.
학생 부문은 인천첨단초등학교 ‘하이A아이’팀과 상인천중학교 ‘Vehere’팀이 최우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하이A아이팀은 학교를 소개하는 영상을 제작해 학교의 교육환경과 특징을 효과적으로 전달했고, Vehere팀은 교육 공공데이터를 활용해 학교 유형을 분류하고 AI 중점학교 지정 가능성을 예측하는 모델을 제시했다.
이와 함께 인천개흥초, 경인교대부설초, 인천청일초, 동인천고, 서인천고·타 학교 연합팀, 인천진산과학고 등에서도 각각 출품작이 우수상에 선정됐다.
수상팀에는 데이터 기획 역량을 인증하는 디지털 배지가 제공되며, 우수작은 대회 누리집을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특히 일반 부문 대상을 받은 Data Rock팀의 작품은 행정안전부가 주최하는 ‘제14회 범정부 공공데이터·AI 활용 창업경진대회’ 본선에 진출해 대통령상에 도전하게 된다.
인천시교육청은 이번 수상을 계기로 학생과 교사의 데이터·AI 활용 역량을 교육 현장에 확산한다는 방침이다.
학생들이 스스로 데이터를 분석하고 AI 기술을 활용해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관련 교육을 강화하고, 교사의 AI·디지털 역량을 높이기 위한 지원도 확대할 계획이다.
시 교육청 관계자는 “교사와 학생들이 교육 현장의 문제를 데이터와 AI로 풀어내며 전국 무대에서 좋은 성과를 거뒀다”며 “학생들의 주도적인 AI 활용 역량을 키우고 교사들이 미래교육을 이끌 수 있도록 AI·디지털 교육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