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서 여자들 찍던 몰카남, 잡고보니 20대 중국인
입력 2026.08.11 17:44
수정 2026.08.11 17:45
관광객과 젊은 층이 몰리는 서울 성수동의 한 카페에서 여성들의 신체를 불법 촬영한 혐의를 받는 중국인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게티이미지뱅크
11일 서울 성동경찰서는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카메라 등 이용촬영) 혐의를 받는 20대 중국인 남성 A씨를 조사하고 있다.
A씨는 지난 4일 오후 6시께 성동구 성수동 한 카페에서 휴대전화로 여성들의 신체를 불법 촬영한 혐의를 받는다.
경찰은 "누군가 자신을 몰래 찍고 있다"는 취지의 신고를 접수하고 출동해 A씨를 현행범 체포한 뒤 휴대전화도 압수했다. A씨 휴대전화에서는 다른 여성을 불법 촬영한 정황도 발견된 것으로 전해졌다.
조사 결과 그는 지난달 말 입국한 중국인 관광객으로 확인됐고 지난 5일 출국정지됐다.
경찰은 A씨의 휴대전화에 대한 포렌식 작업 등을 거쳐 추가 범행 여부를 확인하는 등 수사를 이어갈 방침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