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역 의원 최초 논산훈련소 입소' 천하람 "저도 영포티…직접 몸으로 부딪혀 봐야"
입력 2026.08.11 09:04
수정 2026.08.11 09:05
"저도 모르게 경험 최신화돼 있다는 착각"
국회 국방위원회 소속 천하람 개혁신당 의원. ⓒ뉴시스
현역 국회의원 최초로 오는 12일부터 2박 3일 일정으로 육군 논산훈련소에 입소하는 천하람 개혁신당 의원이 "국방위원이 지휘관들만 보는 것보다, 현장의 상황을 보고 직접 몸으로 부딪혀 보는 게 맞지 않나 생각한다"고 다짐을 전했다.
국회 국방위원회 소속인 천 의원은 10일 밤 CBS라디오 '박재홍의 한판 승부'에 출연해 "저도 모르게 제 경험이 최신화돼 있다는 착각에 빠져있을 때가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천 의원은 이번 훈련소 입소에 대해 "경험의 업데이트"라며 "저도 변호사 자격을 취득하고 논산 훈련소 훈련을 받았는데, 그게 벌써 14년이 지났다"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기존에 갖고 있는 경험만 갖고 국방 정책을 이야기하기보다 경험을 업데이트했으면 좋겠다, 그래야 조금 현실에 맞는 정책들이 나오지 않겠나 취지로 하게 됐다"면서 "저도 영포티이긴 하지만, 국회의원 중에는 상대적으로 젊은 축"이라고 설명했다.
천 의원은 "원래 육군본부가 굉장히 협조적이셨는데 최근 안규백 국방부 장관 탈영 의혹을 강하게 하다 보니, 국방부에서 좀 세게 굴려라 했을지 모르겠다"며 "이런저런 조건도 붙고 견제도 들어오고 해 조심스럽게 준비하고 있다"고 했다.
천 의원은 논산훈련소를 선택한 데 대해 "루틴화돼 있다"며 "상대적으로 병사들 피해가 최소화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한 부분도 있고, 당연히 병사와 간부분들 피해가 최소화되도록 최대한 열심히 할 생각"이라고 부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