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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가운 6연전! 폭염 브레이크 최대 수혜팀은 LG 트윈스?

김평호 기자 (kimrard16@dailian.co.kr)
입력 2026.08.10 14:44
수정 2026.08.10 14:44

후반기 3승 1무 12패로 추락, 3위 자리도 위협

10위 키움, 9위 SSG와 일전

퍼펙트 피칭 카라스코 앞세워 반등 노려

후반기 들어 극심한 부진에 빠져 있는 LG. ⓒ 뉴시스

예상 밖 폭염 브레이크는 과연 터닝포인트가 될 수 있을까.


극한 폭염으로 지난 5일 멈췄던 '2026 신한 SOL KBO리그'는 오는 11일 전국 5개 구장에서 열리는 경기를 시작으로 레이스를 이어간다.


11일 재개될 후반기 레이스에서 가장 관심을 모으는 팀 중 하나는 바로 ‘디펜딩 챔피언’ LG트윈스다.


LG는 이번 폭염 브레이크 최대 수혜자로 꼽힌다. LG는 후반기 첫 시리즈였던 KT와의 홈 4연전을 모두 내주며 불안한 출발을 알리더니 한때 충격 8연패 수렁에 빠졌다.


후반기 연승 없이 3승(1무 12패)을 거두는 데 그친 LG는 오랜 시간 선두 자리를 유지했음에도 3위까지 추락했고, 이제 4위 두산에도 1.5경기 차까지 쫓기며 최대 위기를 맞이했다.


다행히 폭염 브레이크로 전열을 정비할 시간을 벌었고, 다시 치고 올라갈 수 있을지 관심을 모은다.


LG는 이번 주 펼쳐지는 최하위 키움, 9위 SSG와의 6연전이 올 시즌 명운이 걸린 중대한 일전이 될 전망이다.


올 시즌 LG는 키움과 상대 전적에서 8승 4패, SSG와 상대 전적에서는 8승 2패로 크게 앞서고 있다.


연이어 하위권 팀들을 상대하는 만큼 최대한 많은 승수를 쌓을 필요가 있다. 후반기에 까먹은 승패 마진을 생각하면 2연속 위닝시리즈를 거두더라도 4승 2패면 아쉬움이 클 수밖에 없다.


성공적인 KBO리그 데뷔전을 치른 카라스코. ⓒ 뉴시스

후반기 반등의 열쇠인 외국인 투수 카를로스 카라스코가 주 2회 등판에 나설 예정이라 기대감은 크다.


지난 1일 KBO리그 데뷔전을 치른 카라스코는 두산 상대로 7이닝 무실점 퍼펙트 피칭으로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메이저리그서 112승을 거둔 투수답게 풍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모든 구종을 완벽하게 커맨드하며 기대감을 키웠다.


때마침 폭염 브레이크가 찾아오며 충분한 시간을 번 LG는 예상대로 카라스코를 11일 키움전에 선발 투수로 예고하며 가장 먼저 마운드에 올린다.

김평호 기자 (kimrard16@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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