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염 중대경보 7일 오후 6시 해제…토요일 최저 22℃, 최고 36℃
입력 2026.08.07 17:08
수정 2026.08.07 17:08
폭염중대경보에서 폭염경보로 하향…서울 4일만에 해제
서부지역 중심으로 곳곳에서 역대 8월 최고기온 경신
7일 오후 6시 기준 폭염특보 발효 현황. ⓒ기상청
기상청은 7일 오후 6시를 기해 서울 등 수도권 대부분과 강원영서, 호남권에 내려졌던 폭염중대경보를 폭염경보로 변경한다고 발표했다.
이에 이날 오후 6시 이후 전국에 폭염중대경보가 내려진 곳은 없게 된다. 서울의 경우 지난 4일 오전 11시 폭염중대경보가 발효된 지 나흘 만에 폭염중대경보가 해제되는 것이다.
이날 서울 노원구와 경기 하남시, 전남 광양시 광양읍 등에서 기온이 40도를 넘는 등 서부지방을 중심으로 극한 폭염이 나타났다.
서울기상관측소(종로구) 기준으로 측정하는 서울 대표 기온은 이날 한때 38.0℃까지 올랐는데 이는 서울에서 8월 기온 관측이 시작된 1908년 이후 8월 기온으로는 역대 4번째로 높은 기록에 해당했다.
이날 충남 서산(최고기온 37.2℃)·보령(38.4℃)·홍성(37.2℃), 전북 부안(38.0℃)과 남원(38.6℃), 전남 진도(37.5℃), 경북 구미(39.8℃), 경남 통영(36.3℃) 등에서는 기상관측 이래 8월 최고기온이 경신됐다.
이번 주말에도 무더위는 계속 이어지겠으나 주중에 비해 기온은 다소 하락할 전망이다. 토요일인 8일 아침 최저기온은 22∼27℃, 낮 최고기온은 27∼36℃로 예상된다고 기상청은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