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한 폭염’에 봉황대기 고교야구서 제주고 선수 어지럼증 호소
입력 2026.08.07 16:11
수정 2026.08.07 16:11
경기 잠시 중단
극한 폭염 예보에 따라 제54회 봉황대기 전국고교야구대회가 개막일인 7일 오전 경기만 진행한다. 이날 서울 양천구 목동야구장에서 제주고등학교 선수들이 얼음주머니로 땀을 식히고 있다. ⓒ 연합뉴스
폭염 속에 개막한 제54회 봉황대기 전국고교야구대회에서 경기 도중 선수가 어지럼증을 호소해 경기가 잠시 중단됐다.
제주고 4번 타자 1루수로 선발 출전한 김서현은 7일 서울 목동구장에서 열린 대회 첫날 야로고와 1회전에서 3-11로 뒤지던 6회말 공격 때 좌전 안타를 치고 출루한 뒤 1루에서 어지럼증을 호소했다.
이에 심판진은 약 2분간 경기를 중단했다. 어지럼증을 호소한 김서현은 경기가 멈춘 사이 물을 마신 뒤 안정을 되찾았다.
큰 문제 없이 경기를 이어간 그는 현재는 괜찮은 상태인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최고 40도에 육박하는 ‘극한 폭염’으로 프로야구는 이번 주말까지 쉬어가지만 전국고교야구대회는 계속 진행된다.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는 폭염 예보에 따라 대회 첫날인 7일에는 폭염을 피해 3경기를 오전 8시 30분에 편성했다.
8일과 9일엔 오전 8시 30분과 오후 6시에 경기를 치르고, 낮 11시 경기는 10일부터 진행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