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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양천구, 어르신 대상 '양천장수문화대학' 수강생 모집

김인희 기자 (ihkim@dailian.co.kr)
입력 2026.08.07 09:45
수정 2026.08.07 09:45

어르신 맞춤형 건강·디지털·야외 체험 프로그램 제공

60세 이상 어르신 누구나 동주민센터서 신청 가능

심뇌혈관 예방·보이스피싱 교육 등 실용 강좌 확대

ⓒ양천구

서울 양천구(구청장 이기재)가 8월부터 어르신을 대상으로 하는 '제40기 양천장수문화대학' 수강생을 모집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학기는 8월 24일부터 11월12일까지 신월1~7동, 신정3·4동 등 9개 동 주민센터에서 주 1회, 10주 과정으로 운영된다. 60세 또는 65세 이상(동별 상이) 양천구 거주 어르신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신청은 거주지 동주민센터에 전화 또는 방문해 접수할 수 있다. 교육의 절반 이상을 출석한 수강생에게는 수료증이 수여되고, 마지막 주에는 수료식이 마련된다.


양천장수문화대학은 2004년 전국 최초로 시작된 어르신 특화 프로그램으로, 지금까지 2만2800여 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 지난 상반기에는 목1~5동, 신정1·2·6·7동 주민센터와 신정3동 넓은들민원센터에서 진행돼 320여 명이 수료했다.


이번 가을학기는 '배움으로 물드는 가을, 삶이 풍성해지는 장수문화대학'을 주제로, 어르신의 선호도를 반영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됐다. 야외 현장학습, 명소 탐방, 현장체험, 질병 예방 및 건강증진 강좌, 스마트폰 활용법, 노래·댄스·체조 등 건강·여가 프로그램이 포함된다. 또한 지역보건과 등 유관 부서와 협력해 심뇌혈관 예방관리, 찾아가는 생활안전 교육, 치매 바로알기 교육 등도 진행된다. AI·보이스피싱 예방 등 실용 강좌도 동별로 편성된다.


상반기 설문조사에서는 체조와 웃음치료, 야외 현장학습 등 건강·여가 프로그램에 대한 만족도가 높았으며, 키오스크 활용법과 스마트폰 사진 촬영법 등 디지털 교육, 신체활동 프로그램에 대한 수요도 확인됐다.


이기재 양천구청장은 "양천장수문화대학은 어르신들이 새로운 배움을 통해 삶의 활력을 얻고, 이웃과 소통하며 건강한 노후를 만들어가는 뜻깊은 공간"이라며, 앞으로도 어르신 의견을 반영한 다양한 평생학습 프로그램을 마련해 행복한 노후를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김인희 기자 (ihkim@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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