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전닉스 레버리지 열기 식었나…거래대금 1조원 밑으로
입력 2026.08.06 06:00
수정 2026.08.06 06:00
예탁금 상향 등 규제 강화 4거래일만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단일종목 레버리지·인버스 16종목의 거래대금이 5월 27일 출시 이후 처음으로 1조원 아래로 떨어졌다. ⓒ연합뉴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단일종목 레버리지·인버스 16종목의 거래대금이 처음으로 1조원 아래로 떨어졌다.
금융당국이 기본예탁금 상향 등 규제를 강화한지 4거래일 만이다.
6일 한국거래소·금융정보업체 연합인포맥스에 따르면 전날(5일) 단일종목 레버리지·인버스 16종목의 총 거래대금은 9198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들 종목의 거래대금이 1조원 아래로 떨어진 것은 5월 27일 상장 이후 처음이다.
이는 지난달 31일부터 기본예탁금을 기존 1000만원에서 3000만원으로 상향하는 등 규제를 강화한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이들 16종목의 거래대금은 대책 시행 하루 전인 지난달 30일 12조4485억원 수준이었으나, 시행 첫날인 31일 3조1518억원으로 급감했다.
이후 이달 3일(1조3872억원)과 4일(1조2556억원)에는 1조원대로 감소했다.
전체 상장지수펀드(ETF) 거래대금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5.7%를 기록했다. 이달 3일(5.4%)과 4일(4.5%)보다는 소폭 올랐다.
다만 규제 강화 시행 전 30~40%에 달했던 것과 비교하면 크게 줄었다.
개인 투자자들은 ‘SOL SK하이닉스선물단일종목인버스2X’를 68억원 순매수한 것을 제외하면 대부분의 종목을 순매도했다.
순자산이 가장 큰 ‘KODEX SK하이닉스단일종목레버리지’는 567억원 팔아치웠고, ‘KODEX 삼성전자단일종목레버리지’는 232억원 순매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