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카카오톡
블로그
페이스북
X
주소복사

SK하이닉스 하한가라고?…프리마켓 시초가 논란 재점화

서진주 기자 (pearl@dailian.co.kr)
입력 2026.08.06 15:37
수정 2026.08.06 15:37

‘접속 매매’ 방식에 이상 급등락 반복

SK하이닉스가 11주 체결만으로 하한가까지 밀리는 일이 발생했다. ⓒ연합뉴스

SK하이닉스가 프리마켓에서 하한가로 거래를 개시하는 상황이 재차 벌어졌다.


SK하이닉스는 6일 프리마켓(오전 8시~8시 50분) 개장 직후 전일 정규장 종가 대비 29.98% 내린 116만8000원에 거래됐다.


거래량은 11주에 불과했으나, 1주라도 매수·매도 호가가 일치하면 즉시 거래가 체결되는 ‘접속 매매’ 방식 때문이다.


이로 인해 즉각 동적 변동성완화장치(VI)가 발동되면서 2분 동안 단일가 매매가 이뤄졌고, 거래가 재개된 이후 낙폭은 3%대 후반 수준으로 좁혀졌다.


SK하이닉스의 프리마켓 하한가 소동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달 28일에도 프리마켓 개장 직후 SK하이닉스 1주가 하한가인 127만2000원에 체결된 바 있다.


프리마켓에서 이상 급등·급락한 수준으로 시초가가 형성되는 원인으로는 넥스트레이드의 ‘접속 매매’ 방식이 지목된다.


한국거래소 정규장에서는 오전 9시 개장 전까지 주문을 수집한 뒤 매수·매도 물량이 가장 많이 일치하는 단일 가격으로 시가를 산출하는 ‘단일가 매매’를 채택하고 있다.


반면 넥스트레이드 프리마켓은 호가가 일치하는 즉시 거래가 성사되는 ‘접속 매매’ 방식을 취해 극소량 거래만으로 시초가가 급등락하는 이상 현상이 반복되고 있다.


넥스트레이드는 이상 체결에 따른 투자자 혼선과 피해를 줄이기 위해 다음달부터 14일부터 ‘정적 변동성완화장치(VI)’를 전격 도입할 예정이다.

서진주 기자 (pearl@dailian.co.kr)
기사 모아 보기 >
0
0

댓글 0

로그인 후 댓글을 작성하실 수 있습니다.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0 개의 댓글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