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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단공, 2026년 산단 오픈이노베이션 프로그램 참여 스타트업 모집

임은석 기자 (fedor01@dailian.co.kr)
입력 2026.08.05 15:02
수정 2026.08.05 15:02

'KICXUP 챌린지·로컬' 통합 모집.

12일까지 접수…74개사 내외 선발

스타트업 맞춤형 '스케일업' 혜택 풍성

한국산업단지공단 '2026년 산업단지 오픈이노베이션 프로그램(KICXUP 챌린지&로컬)' 스타트업 모집 포스터.ⓒ산단공

한국산업단지공단은 신용보증기금과 함께 대·중견기업과 혁신 스타트업을 잇는 개방형 혁신 프로그램 '2026년 산업단지 오픈이노베이션 프로그램(KICXUP 챌린지&로컬)' 참여 기업을 모집한다고 5일 밝혔다.


'산단 오픈이노베이션 프로그램(KICXUP)'은 전국 산업단지를 대표하는 대중견기업(수요기업)과 혁신 기술을 보유한 스타트업을 매칭해 공동 연구개발(R&D)과 사업화를 지원하는 개방형 혁신 프로그램이다.


올해는 수요기업이 직접 과제를 제시하는 기존의 '킥스업 챌린지(Top-down)'에 더해, 지역 산단 현안을 스타트업과 함께 해결하는 '킥스업 로컬(Bottom-up)' 트랙을 하나의 모집 절차로 통합하여 운영할 계획이다.


우선 킥스업 챌린지(Top-down)는 교보생명, 네이버클라우드, 폴라리스오피스, 한국케이블텔레콤, NH농협은행, 씰링크 등 6개 대표 수요기업이 자사의 현안을 과제로 제시하고, 이를 함께 해결할 스타트업 70개사 내외를 선발한다.


기술 수요 분야는 ▲보험·헬스케어(교보생명) ▲AI·클라우드(네이버클라우드) ▲AI·데이터(폴라리스오피스) ▲통신·ICT/IoT(한국케이블텔레콤) ▲AI·금융(NH농협은행) ▲AI·제조(씰링크) 등이다.


킥스업 로컬 (Bottom-up)은 국가산업단지 내 수요기업과 스타트업이 한 팀(컨소시엄)을 이뤄 지역 현안을 해결하는 상향식 프로그램이다. 4개 컨소시엄 내외를 선발한다.


▲동남권(기계·방산) ▲충청권(반도체·바이오) ▲대경권(로봇·반도체) ▲호남권(에너지·미래모빌리티) 등 권역별 특화 분야를 중심으로 컨소시엄 구성을 지원할 계획이다.


모집 대상은 공고일 기준 업력 7년 이하의 법인과 예비창업자(대학·연구기관 포함)다. 단 시스템반도체·바이오헬스·로봇·AI빅데이터 등 '초격차 10대 분야 딥테크 스타트업'은 업력 10년 이하까지 폭넓게 지원할 수 있다.


최종 선발된 스타트업에게는 성장을 위한 전폭적인 스케일업 혜택이 주어진다. 기업당 최대 1500만 원의 기술검증(PoC) 지원금을 비롯해 ▲분야별 전문가 컨설팅과 IR 고도화 ▲투자유치와 팁스(TIPS) 연계 ▲신용보증기금 보증·투자 지원 ▲KICXUP 서울 사무공간 입주 기회 등이 제공된다.


특히, 오는 9월 대구 엑스코에서 열리는 '대한민국 산단 수출박람회(KICEF' 기간 중 국내외 바이어와의 비즈니스 밋업과 투자유치(IR) 피칭 무대를 마련해 스타트업의 실질적인 성과 확산을 도울 예정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스타트업은 산단공과 신보, K-Startup 홈페이지에서 공고문을 확인할 수 있다. 접수 시 챌린지·로컬 두 트랙 중 하나를 선택해 오는 12일 오후 5시까지 온라인으로 지원서를 제출하면 된다.


이상훈 산단공 이사장은 "수도권 대기업뿐만 아니라 지역 산업단지의 생생한 현장 수요까지 아우르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혁신 스타트업들이 우리 지역 성장엔진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참여의 문턱을 대폭 낮췄다"며 "선발된 기업들이 실질적인 사업화 성과를 거두며 튼튼하게 뿌리내릴 수 있도록 세심하게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임은석 기자 (fedor0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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