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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소담, '경주기행'서 가족 복수 설계하는 전략가로 변신

류지윤 기자 (yoozi44@dailian.co.kr)
입력 2026.08.05 15:14
수정 2026.08.05 15:14

26일 개봉

배우 박소담이 영화 '경주기행'에서 가족의 복수 계획을 설계하는 전략가 영주 역을 맡았다.


'경주기행' 스틸컷ⓒ롯데엔터테인먼트

'경주기행'은 수학여행에서 돌아오지 못한 막내딸 경주를 위해 8년의 기다림 끝에 복수를 결심한 네 모녀의 이야기를 그린 가족 복수극이다.


박소담이 연기하는 영주는 엄마 옥실(이정은)의 둘째 딸로, 한때 집안의 기대를 받았던 법대 출신 엘리트다. 현재는 사법고시를 포기한 백수지만, 뛰어난 두뇌를 바탕으로 가족의 복수 계획을 설계하고 알리바이를 짜는 인물이다.


박소담은 '기생충', '검은 사제들', '청춘기록', '유령', '이재, 곧 죽습니다' 등에서 다양한 캐릭터를 선보여왔다.


김미조 감독은 "영주는 독고다이 기질을 지닌 외로운 캐릭터"라며 "이를 표현할 배우로 박소담을 떠올렸다"고 말했다.


박소담은 "감독님과 배우분들과 많은 대화를 나누며 작업했다"며 "데뷔 초로 돌아간 것처럼 연기하는 매 순간이 즐거웠다"고 전했다.


한편 '경주기행'은 제24회 피렌체 한국영화제에서 관객상을 수상했다. 8월 26일 개봉.

류지윤 기자 (yoozi44@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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