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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R, 싱가포르서 ‘동남아위원회·기술세미나’ 개최…해사 현안 공유

장정욱 기자 (cju@dailian.co.kr)
입력 2026.08.04 16:22
수정 2026.08.04 16:22

탈탄소·사이버 보안 솔루션 제시

한국선급(KR, 회장 이영석)은 지난달 29일부터 30일까지 싱가포르에서 동남아 해사업계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KR 동남아시아 위원회 및 기술세미나’를 진행하고 있다. ⓒ한국선급

글로벌 해운·물류의 중심지인 동남아시아 시장에서 국제 해사 규제에 대응하고 기술 협력을 넓히기 위한 자리가 마련됐다.


한국선급(KR, 회장 이영석)은 지난달 29일부터 30일까지 싱가포르에서 동남아 해사업계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KR 동남아시아 위원회 및 기술세미나’를 진행했다.


한국선급은 해운·물류 거점인 싱가포르에서 해사 분야 주요 현안을 공유하고 네트워크를 강화하고자 해마다 해당 행사를 이어오고 있다.


지난달 29일 진행한 기술세미나에는 현지 주요 해운사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한국선급은 국제해사기구(IMO) 제84차 해양환경보호위원회(MEPC 84) 논의 결과와 온실가스 규제 파급효과 등을 소개했다. 이와 함께 국내 조선업계 첨단 기술 동향, 사이버 복원력 플랫폼(KR-CRP) 등을 전달해 참석자 호응을 얻었다.


아울러 해사 데이터 분석업체 케플러 측 인사가 발표자로 나서 국제 제재 강화에 따른 해상 위험과 대체 수송로 부상 추세를 다뤘다.


30일 열린 동남아시아위원회에는 지역 주요 선사 임원진 30명이 참가해 국제 해사 규제 방향과 시장 흐름을 공유하고 현장 애로사항 극복을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영석 한국선급 회장은 “동남아시아는 KR이 오랜 신뢰를 쌓아온 핵심 시장으로, 이번 자리를 통해 고객들과 직접 소통하며 현장 목소리를 들을 수 있어 뜻깊었다”며 “앞으로도 긴밀한 협력과 혁신적인 기술 개발로 고객들의 경쟁력 강화에 이바지하겠다”고 말했다.

장정욱 기자 (cju@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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