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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 7월 전세계 29만 8037대 판매…전년比 13.4% ↑

편은지 기자 (silver@dailian.co.kr)
입력 2026.08.03 15:04
수정 2026.08.03 15:04

국내 21.3%·해외 11.6% 증가

스포티지 글로벌 판매 1위…셀토스·K4 뒤이어

PV5 2472대 판매…상용차 시장 안착 속도

기아 PV5 ⓒ기아

기아가 전기차와 하이브리드차 판매 호조에 힘입어 5개월 연속 성장세를 이어갔다. 국내 판매가 20% 넘게 늘어난 가운데 해외에서도 두 자릿수 증가율을 기록했다.


기아는 지난 7월 국내 5만4604대, 해외 24만2556대, 특수차 877대 등 전 세계 시장에서 29만8037대를 판매했다고 3일 밝혔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3.4% 증가한 규모다.


국내 판매는 전년 동기 대비 21.3% 늘었다. 셀토스가 7427대로 가장 많이 팔렸고 카니발 6917대, 쏘렌토 6153대, 스포티지 5381대가 뒤를 이었다. RV 판매량은 총 3만6040대로 전체 국내 판매의 약 66%를 차지했다.


승용 모델은 레이 5178대, 모닝 3408대, K5 2362대 등 총 1만3113대가 판매됐다. 상용차는 봉고Ⅲ 2846대와 PV5 2472대 등 총 5451대를 기록했다. 기아의 첫 전동화 전용 목적기반차량(PBV)인 PV5도 월간 판매량을 2000대 중반까지 끌어올리며 시장 안착에 속도를 냈다.


해외 판매는 24만2556대로 전년 동기 대비 11.6% 증가했다. 스포티지가 4만7333대로 가장 많이 팔렸으며 셀토스 2만9002대, K4 2만789대 순이었다.


국내와 해외를 합친 차종별 글로벌 판매에서는 스포티지가 5만2714대로 1위를 차지했다. 셀토스는 3만6429대, K4는 2만789대로 뒤를 이었다.


특수차는 국내 131대와 해외 746대 등 총 877대가 판매돼 전년 동기 대비 74.7% 증가했다.


기아 관계자는 “국내외 전기차와 하이브리드 모델 판매 호조에 힘입어 5개월 연속 전년 대비 판매 성장세를 기록하고 있다”며 “지역별 신차 출시와 파워트레인 다변화 등 맞춤형 판매 전략을 통해 판매 모멘텀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편은지 기자 (silver@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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