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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정민 사생활 의혹 부인 / BTS 그래미 보이콧 / 히가시노 게이고 별세 / 문근영 결혼 [주간 대중문화 이슈]

장수정 기자 (jsj8580@dailian.co.kr)
입력 2026.08.01 14:01
수정 2026.08.01 14:01

'日 추리소설 거장' 히가시노 게이고 별세

'고려 거란 전쟁' 촬영 중 쓰러진 배우 전승재 사망

<편집자 주> 한 주간 대중문화계에 일어난 주요 이슈를 정리해드립니다.


황정민ⓒ데일리안 DB

◆ 황정민 사생활 둘러싼 논란…소속사 "스토킹 범죄"


배우 황정민을 둘러싼 사생활 의혹이 불거져 논란입니다.


최근 여성 A씨는 자신의 SNS를 통해 황정민과 약 2년간 사적인 관계를 맺었다고 주장하며 통화 녹취와 메신저 대화 등을 공개했습니다. A씨는 황정민에게 주류 브랜드 론칭 사업과 창작 활동 등을 제안받았고, 둘만 사용하는 블로그도 운영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에 황정민의 소속사 샘컴퍼니는 "게시물 작성자는 황정민을 지속적으로 괴롭혀온 스토킹 범죄 피의자"라며 "이미 해당 작성자를 형사 고소해 판결까지 받은 상태"라고 입장을 밝혔습니다.


이와 관련해 A씨는 "현재 스토킹 혐의 사건은 정식재판이 진행 중으로, 확정된 유죄 판결은 존재하지 않는다"며 "벌금 300만 원의 약식명령을 받았지만 이에 불복해 정식재판을 청구했다"고 말했습니다. 양측 주장이 엇갈리는 만큼 사실관계는 향후 재판과 법적 절차를 통해 가려질 전망입니다.


방탄소년단ⓒ빅히트 뮤직

◆ "음악 그 자체로 들을 수 있길"…방탄소년단 그래미 보이콧


방탄소년단 멤버들은 지난달 29일 SNS를 통해 제69회 그래미 어워즈에 음악을 출품하지 않겠다고 선언했습니다.


멤버들은 "우리는 올해 그래미에 작품을 출품하지 않기로 했다"며 "음악이 지역이나 언어로 구분되기보다 음악 그 자체로 들리고 사랑받을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지난달 그래미 측이 '베스트 아시안 팝 음악 퍼포먼스' 부문을 신설한 것에 대한 보이콧이 아니냐는 해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그래미 측은 '베스트 아시안 팝 음악 퍼포먼스' 부문을 신설하면서 케이팝(K-POP)과 제이팝(J-POP), 씨팝(C-POP) 등을 포함해 아시아 시장에서 시작됐거나 널리 인정받은 팝 음악 가운데 하나 이상의 아시아 언어를 의미 있게 사용한 음원이 대상으로 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대해 "그래미 측의 아시아의 음악을 격리하기 위한 꼼수"라는 비판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히가시노 게이고ⓒ

◆ '日 추리소설 거장' 히가시노 게이고 별세


지난달 27일 일본 출판사 고단샤는 "히가시노 게이고가 지난 23일 새벽 대장암으로 별세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고인은 1985년 데뷔작 '방과 후'를 비롯해 총 106권의 작품을 남겼다"며 "히가시노 게이고가 만들어낸 이야기들은 앞으로도 수많은 독자들을 매료시킬 것"이라며 고인을 추모했습니다.


1958년 일본 오사카에서 태어난 히가시노 게이고는 1985년 '방과 후'로 데뷔했으며, 이후 '백야행', '용의자 X의 헌신', '나미야 잡화점의 기적' 등 다수의 베스트셀러를 남겼습니다. 일본을 넘어 국내에서도 큰 사랑을 받으며, 탄탄한 팬층을 형성했습니다.


대장암 투병 중에도 집필 활동을 이어갔던 히가시노 게이고는 최근 신작 '투명한 나선'으로 독자들을 만났습니다. '영원한 기억'의 출간도 앞두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문근영ⓒ데일리안 DB

◆ 문근영, 7세 연상 배우 정평과 결혼


29일 문근영은 자신의 SNS를 통해 결혼 소식을 직접 전했습니다.


그는 "제가 결혼을 하게 됐다. 늘 혼자 걷던 길을 함께 걷고 싶은, 홀로 고민하던 시간들을 함께 나누고 싶은, 사소한 일로도 서로를 웃게 해주고 싶은 사람을 만났다"라며 "혼자가 아닌 둘이서 앞으로의 삶을 채워 나가보고자 한다. 부디 우려와 걱정보다는 축하와 격려를 부탁드린다. 응원해 주시는 만큼, 그보다 더 열심히 살아가겠다"라고 말했습니다.


문근영의 남편 정평은 7살 연상의 뮤지컬 배우로, 문근영이 이끌었던 창작 집단 바치에서 함께 활동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고지용ⓒ

◆ 젝스키스 출신 고지용, 이혼 고백


그룹 젝스키스 출신 사업가 고지용이 가정의학과 전문의 허양임과의 이혼한 사실을 뒤늦게 알렸습니다.


고지용은 29일 자신의 SNS를 통해 "2년 전 아내와 이혼했다"고 밝히며 그동안 이혼 사실을 공개하지 않은 이유에 대해 "아들 승재가 상황을 충분히 받아들이고 안정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켜주고 싶어 알리지 않았다"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서로의 길을 존중하고 각자 어른으로서 책임을 다하기 위해 내린 결정"이라며 "승재는 엄마와 아빠의 새로운 관계를 이해하고, 지금은 안정적으로 잘 지내고 있다. 아빠로서 최선을 다할 것이며 비록 부부로서는 헤어졌지만 서로를 응원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고지용과 허양임은 지난 2013년 결혼해 이듬해 아들 승재를 얻었습니다. 고지용은 아들과 과거 KBS2 예능프로그램 '슈퍼맨이 돌아왔다'에 출연해 일상을 공개했습니다.


ⓒ전승재 SNS

◆ '고려 거란 전쟁' 촬영 중 쓰러진 배우 전승재 사망


드라마 '고려 거란 전쟁' 촬영 중 뇌출혈로 쓰러졌던 배우 전승재가 결국 일어나지 못하고 세상을 떠났습니다. 향년 48세.


고(故) 전승재는 지난 2024년 KBS2 대하 사극 '고려 거란 전쟁' 촬영 대기 중 뇌출혈로 쓰러져 병원으로 이송됐습니다. 당시 응급 수술을 받았지만 의식을 회복하지 못한 채 약 2년간 투병 생활을 이어오던 중 지난 29일 세상을 떠났습니다.


고인은 2004년 영화 '태극기 휘날리며'로 데뷔했다. 이후 '싱크홀', '코리아', '안시성', '카운트' 등 여러 작품에 출연했습니다.

장수정 기자 (jsj8580@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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