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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찜통더위 계속…부산·울산 39도' 폭염중대경보'

백서원 기자 (sw100@dailian.co.kr)
입력 2026.08.01 09:46
수정 2026.08.01 09:46

전국 대부분 최고체감온도 35도 안팎

밤에도 열대야...기상청 "야외활동 자제"

1일 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특보가 이어지는 가운데 극심한 무더위가 계속될 전망이다. ⓒ뉴시스

8월의 첫날인 1일 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특보가 이어지는 가운데 낮 최고기온이 39도까지 치솟는 등 극심한 무더위가 계속될 전망이다. 특히 부산과 울산, 경남 일부 지역에는 생명을 위협할 수준의 '극한 폭염'이 예고되면서 폭염중대경보가 발효됐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중부지방은 가끔 구름이 많겠고 남부지방과 제주도는 대체로 맑겠다.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최고체감온도가 35도 안팎까지 오르며 당분간 평년(최저 22~25도·최고 29~33도)보다 높은 기온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폭염중대경보가 내려진 부산 중부·서부와 울산 동부, 양산, 창원, 김해, 밀양, 의령, 창녕, 진주 등 경남권 일부 지역은 최고기온이 39도 이상이거나 최고체감온도가 38도 이상에 달할 것으로 전망된다.


폭염중대경보는 일 최고체감온도 35도 이상이 이틀 이상 지속된 지역에서 최고체감온도 38도 이상 또는 최고기온 39도 이상이 하루 이상 이어질 것으로 예상될 때 발효된다.


기상청은 해당 지역 주민들에게 필수업무를 제외한 야외활동과 실외 작업을 최대한 중단하거나 연기하고, 무더위쉼터나 그늘 등 시원한 장소에서 충분한 휴식을 취할 것을 당부했다. 또한 가족과 이웃, 독거노인 등 취약계층의 안전을 살피고 온열질환 증상이 나타날 경우 즉시 119에 신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밤에도 더위는 이어진다. 당분간 밤사이 기온이 충분히 떨어지지 않아 전국 곳곳에서 밤 최저기온이 25도 이상을 유지하는 열대야가 나타날 전망이다. 기상청은 에어컨과 선풍기 등을 활용해 실내 온도를 적정하게 유지하고, 잠들기 전 충분한 수분을 섭취하되 카페인과 음주는 자제할 것을 권고했다.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21~28도, 낮 최고기온은 32~39도로 예보됐다.


주요 지역별 낮 최고기온은 서울 34도, 인천 32도, 수원 33도, 춘천 34도, 강릉 37도, 대전 35도, 청주 36도, 광주 38도, 전주 35도, 대구 37도, 부산 39도, 울산 39도, 제주 34도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국 모든 권역에서 '좋음' 또는 '보통' 수준을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백서원 기자 (sw100@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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