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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인 아닙니다'…코스피 시총 1~5위, 26% 넘게 올라 등 [7/31(금) 데일리안 퇴근길 뉴스]

정광호 기자 (mkj6042@dailian.co.kr)
입력 2026.07.31 16:30
수정 2026.07.31 16:30

코스피가 17.91% 오른 6595.45에 마감하면서 SK하이닉스와 삼성전자 주가가 각각 29.95%, 26.81% 오른 31일 서울 하나은행 딜링룸에서 딜러들이 업무를 보고 있다. ⓒ뉴시스





▲'코인 아닙니다'…코스피 시총 1~5위, 26% 넘게 올라


국내증시가 31일 급등 마감한 가운데 코스피 시장에서 시가총액 1~5위 종목 가운데 3종목이 상한가를 기록하는 초유의 장이 펼쳐졌다.


나머지 두 종목도 26%대 상승세를 기록하며 역대급 상승률을 보였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 시장에서 시총 1위인 삼성전자는 전장 대비 26.81% 오른 26만25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시총 2위 SK하이닉스는 사상 최초로 상한가를 기록하며 마감했다. 구체적으로 전 거래일보다 29.95% 올라 171만8000원에 장을 마쳤다.


그밖에 시총 3~5위 종목도 일제히 20%대 우상향 곡선을 그렸다.


삼성전자우는 26.49% 올랐고, 상한가로 마감한 SK스퀘어와 삼성전기는 각각 29.91%, 29.92% 상승했다.


▲나경원, '5시간 15분' 동안 대국민 호소…"李, 국민 위해 거부권 행사하라"


나경원 국민의힘 의원이 검사의 보완수사권 폐지를 골자로 한 형사소송법 개정안 처리를 막기 위해 나섰다. 5시간 넘게 필리버스터(무제한 토론을 통한 합법적인 의사진행 방해)를 통해 폐지로 인한 부작용을 우려하며, 이재명 대통령을 향해 거부권(재의요구권) 행사를 압박했다.


나 의원은 31일 새벽 3시쯤 형소법 개정안에 대한 필리버스터(5번째) 주자로 국회 본회의장 연단에 섰다. 이로부터 5시간 15분 동안 형소법의 문제점을 지적하며, 이 대통령이 거부권을 행사하지 않는다면 보완수사권 폐지 부작용에 대한 모든 책임을 물어야 한다는 점을 강조했다.


우선 나 의원은 국민을 향해 "참담함을 넘어 자괴감이 든다"며 "대한민국 국회의원으로서 국민에게 '죄송하다, 도와달라'고 또다시 읍소한다. 대한민국 사법을 파괴하고 검찰 보완수사권 폐지로 '범죄자 천국'을 만들며 이 대통령 범죄세탁까지 담은 이 악법을 '꼭 저지해 달라'고 말해야 하기 때문"이라고 호소했다.


이어 "이번 형사소송법은 악취가 진동하는 부당거래이자 추악한 거래"라면서 "검찰청 해체와 조작 기소 운운하던 당시 이 대통령 범죄 공소 취소와 검찰 보완수사권 유지를 거래하듯 하더니, 이제 더불어민주당 강성 지지층 입맛에 맞게 이 대통령 범죄 공소 기각과 검찰 보완수사권 폐지를 거래하고 있다. 이게 정상적인 대한민국 맞는가"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지금 이순간 국회가 논의해야 할 가장 시급한 일이 '대통령 범죄 지우기'인가, 아니면 검찰 '보완수사권 폐지'인가"라면서 "모두 아니다. 국민의 생명과 안전, 그리고 재산을 지키는 것이다. 그리고 우리 사회의 약자를 존중하는 것이 시급한 일"이라고 강조했다.


나 의원은 여당이 이날 필리버스터를 종결하고 형소법 개정안을 강행 처리하려는 것을 두고선 "과거 쿠데타라는 것이 총칼을 든 쿠데타였다면, 지금은 이재명 민주당이 입법의 외피를 든 쿠데타를 하고 있다"면서 "특히 민주당은 대한민국의 입법을 빙자해서 헌정 질서를 완전히 파괴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동훈 공격 사주' 의혹 김대남, 송파구 시설관리공단 이사장 발탁…구의원들 반발


김대남 전 대통령실 행정관이 서울 송파구 시설관리공단 이사장에 발탁된 것으로 31일 드러났다. 국민의힘 소속 송파구의원들은 이에 반발하며 "인사를 즉각 철회하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국민의힘 소속 송파구의원들은 31일 송파구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국민의힘 송파구의원 전체는 임명 철회를 강력히 요구한다"며 "김 이사장은 공공기관장으로서 요구되는 자질에 전혀 부합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국민의힘 소속 서강석 송파구청장은 김 전 행정관을 송파구 시설관리공단 이사장에 발탁했다.


국민의힘 소속 송파구의원들은 김 전 행정관이 지난해 대통령선거 당시 이재명 후보캠프에 합류했다가 철회한 이력, SGI서울보증 상임감사에서 두 달여 만에 물러난 사실을 문제 삼고 있다. 김씨는 12·3 계엄 선포 전 당시 유튜버에게 국민의힘의 한동훈 대표를 공격하라는 사주를 했다는 의혹이 불거지며 SGI서울보증 상임감사직에서 사퇴한 바 있다.


이들은 "민주당 선대위에서 퇴출됐던 기회주의적 인사를 쓰는 것은 상상할 수 없는 일"이라며 "서 구청장은 (김 전 행정관) 본인이 해명할 사안이라는 입장이지만 국민의힘 당원과 지지자들에게 큰 상처를 줬다"고 주장했다.


또 김 전 행정관이 SGI서울보증 상근감사 재직 당시 업무추진비를 과다하게 사용했다는 의혹에 대해서는 "이런 자격 미달 인사를 송파구 내 최고위직에 임명한 서 구청장은 '문제 될 게 없다'는 입장"이라며 "정치적 논란의 중심에 섰던 인사를 임명한 자체가 공공기관에 대한 신뢰를 훼손하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정광호 기자 (mkj6042@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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