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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소버스 연료보조금 ㎏당 6000원…3개월 한시 인상

정다운 기자 (sanae@dailian.co.kr)
입력 2026.09.22 06:00
수정 2026.09.22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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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동전쟁에 업계 부담…10~12월 1000원↑

연말 수요 1.1만t·공급능력 1.45만t

AI로 만든 이미지.

정부가 중동전쟁에 따른 수소 가격 상승에 대응해 오는 10~12월 수소연료보조금을 ㎏당 6000원으로 한시 인상한다.


기후에너지환경부는 22일 서울 종로구 센터포인트광화문빌딩에서 ‘2026년 제3차 수송용 수소 수급협의체’를 열어 추석 연휴와 4분기 수급 상황을 점검한다.


국토교통부와 인천·경기 등 6개 지방정부, 수소기업 등이 참석해 공급 동향과 설비점검 일정, 대응 방안을 논의할 계획이다.


지난달까지 누적 수소차 보급 대수는 수소버스 3551대를 포함해 4만9722대로 집계됐다. 같은 기간 수송용 수소 소비량은 1만3711t으로 전년 동기보다 47% 늘었다.


연말까지 추가 수요는 최대 1만1100t으로 전망된다. 신규 설비를 포함한 공급능력은 최대 1만4500t 수준이다.


국토부는 수소 가격 상승에 따른 버스업계 부담을 고려해 현재 ㎏당 5000원인 수소연료보조금을 다음 달부터 12월까지 1000원 올린다.


중동전쟁과 석유화학 사업 재편으로 나프타 원료 부생수소 공급은 일부 줄었지만 타 원료 부생수소와 천연가스 개질수소로 대체 중이다. 지난 11~17일 수송용 수소 하루 평균 공급량은 약 70t으로 정상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정부는 추석 연휴와 정기점검 기간의 공급 차질에 대비해 수급대응반을 운영하고 대체물량과 대체충전소를 확보할 방침이다.


오일영 기후부 기후에너지정책실장은 “차량 이동이 많은 추석 연휴와 기온이 낮아지는 4분기는 수송용 수소 소비가 늘고 설비점검이 집중되는 시기”라며 “수소차 이용에 불편이 없도록 대체물량과 대체충전소를 적극 확보하겠다”고 말했다.

정다운 기자 (sanae@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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