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단비 감독 '첫세계', 토론토 이어 산세바스티안영화제 초청
입력 2026.07.31 10:21
수정 2026.07.31 10:21
2027년 국내 개봉 예정
윤단비 감독의 두 번째 장편 영화 '첫세계'가 제74회 산세바스티안국제영화제 뉴 디렉터스(New Directors) 섹션에 공식 초청됐다.
'첫세계' 포스터ⓒ㈜엣나인필름
배급사 엣나인필름은 31일 '첫세계'가 오는 9월 18일부터 26일까지 스페인에서 열리는 제74회 산세바스티안국제영화제 뉴 디렉터스 섹션에 공식 초청됐다고 밝혔다.
'첫세계'는 앞서 제51회 토론토국제영화제 경쟁 부문인 플랫폼(Platform) 섹션에도 초청된 바 있다.
산세바스티안국제영화제는 스페인 도노스티아-산세바스티안에서 열리는 국제영화제로, 뉴 디렉터스 섹션은 감독의 첫 번째 또는 두 번째 장편 영화를 대상으로 하는 경쟁 부문이다. 윤단비 감독은 첫 장편 '남매의 여름밤'으로 2020년 산세바스티안국제영화제 펄락(Perlak) 섹션에 초청된 바 있다.
'첫세계'는 육로로 연결되지 않은 섬에서 살아가는 열일곱 소녀 '진'이 할머니의 장례를 위해 섬을 찾은 '두재'를 만나며 처음 마주하는 감정과 성장의 순간을 그린 작품이다.
윤단비 감독은 "첫사랑은 사랑이 시작되는 순간보다 하나의 세계가 끝나고 다른 세계가 시작되는 순간"이라며 "관객들이 저마다 통과해 온 '첫 세계'를 떠올릴 수 있길 바란다"고 연출 의도를 전했다.
'첫세계'는 2027년 국내 개봉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