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카카오톡
블로그
페이스북
X
주소복사

日 구마모토 6시간 동안 4차례 여진 발생…사망자 30명 육박

김규환 기자 (sara0873@dailian.co.kr)
입력 2026.07.30 14:31
수정 2026.07.30 14:31

29일 일본 규슈 구마모토현 야쓰시로시의 일본제지 공장에서 구조대가 구조 작업을 펼치고 있다. ⓒ AP/뉴시스

일본 규슈 서부 구마모토현에서 규모 7.1 강진이 발생한지 사흘이 지났지만 여진이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지진 사망자가 30명에 육박했다.


아사히신문 등에 따르면 정부 대변인인 기하라 미노루 관방장관은 30일 오전 11시쯤 구마모토 지진 사망자가 28명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이보다 2시간 전인 오전 9시 기준 NHK방송 등에 따르면 지진 사망자는 17명이었다. 2시간 사이 무려 11명이나 급증한 것이다.


이와 관련해 기하라 장관은 “정부는 경찰·소방이 파악한 사망자 수를 신속하게 알리고 있고, 현은 기초 자치단체에서 올라온 정보를 취합해 발표하다 보니 차이가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지진 발생으로부터 40시간이 지나는 시점으로 피해자 구조가 시간과의 싸움이 되고 있다”며 구조작업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강진으로 큰 사고가 발생한 장소에 대한 실종자 수색작업도 이어지고 있다. 폭발 사고가 난 가시마마치 쇼핑몰센터 ‘이온몰’, 일본제지 야쓰시로 공장 등이다. 다만 일본 매체들은 붕괴된 건물 등 잔해가 흩어져 있는 현장 상황이 수색을 더디게 만들고 있다고 전했다.


29일 일본 규슈 구마모토현 야쓰시로시에서 자동차 한 대가 전날 발생한 강진으로 종이짝처럼 구겨진 가옥 앞을 지나고 있다. ⓒ AP/뉴시스

특히 계속되는 여진은 수색 작업을 더욱 어렵게 만들고 있다. 이날 오전에만 여진이 4차례 발생했다. NHK에 따르면 이날 오전 3시 59분과, 오전 4시 2분, 오전 5시16분 각각 규모 3.3, 규모 3.4, 규모 4.6 여진이 발생했다. 이어 오전 9시 56분에 규모 4.2 여진이 또 발생했다.



김규환 기자 (sara0873@dailian.co.kr)
기사 모아 보기 >
0
0

댓글 0

로그인 후 댓글을 작성하실 수 있습니다.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0 개의 댓글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