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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그룹, 삼성·엔비디아 출신 권정현 영입…자율주행 강화

정진주 기자 (correctpearl@dailian.co.kr)
입력 2026.07.30 10:08
수정 2026.07.30 10:09

AVP본부 자율주행개발센터장에 권정현 부사장 영입

삼성전자서 지능형 로봇 개발, 엔비디아서 자율주행 SW 담당

김동욱·제레미 마 이어 SDV·자율주행 핵심 인재 확보

권정현 현대자동차그룹 AVP본부 자율주행개발센터장 부사장. ⓒ현대자동차그룹

현대자동차그룹이 삼성전자와 엔비디아 출신 자율주행 인공지능(AI) 전문가를 영입했다. 소프트웨어 중심 자동차(SDV)와 자율주행 분야 핵심 인재를 잇따라 확보하며 미래 모빌리티 기술 경쟁력 강화에 나서는 모습이다.


현대자동차그룹은 AVP본부 자율주행개발센터장으로 권정현 부사장을 영입했다고 30일 밝혔다.


현대차그룹은 이번 영입을 통해 자율주행 영역 전반의 기술을 고도화하고 미래 모빌리티 전략 실행을 가속화한다는 계획이다.


권 부사장은 최근까지 삼성전자에서 지능형 로봇 개발을 주도했다. 앞서 엔비디아에서는 자율주행 소프트웨어 개발과 제품화를 담당했다.


권 부사장은 자율주행 차량의 인식 소프트웨어를 비롯해 딥러닝, 머신러닝, 컴퓨터 비전 등 자율주행에 쓰이는 AI 기술 전반의 개발과 상용화 경험을 갖춘 전문가다.


현대차그룹에서는 자율주행 핵심 기술 개발부터 제품화까지 총괄하는 역할을 맡는다.


현대차그룹은 SDV와 자율주행 분야 핵심 인재를 잇따라 영입하며 피지컬 AI 실현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현대차그룹은 지난 7월1일 애플·테슬라 등 글로벌 기업에서 아이폰, 차량 및 휴먼로보틱스 무선 통신 시스템 개발을 주도한 김동욱 전무를 AVP본부 SDV플랫폼개발센터장으로 영입했다.


같은 날 애플·도요타·엔비디아 등에서 로봇·자율주행 소프트웨어 개발 및 상용화를 이끈 제레미 마 전무도 AVP본부 실리콘밸리실장으로 영입했다.


권 부사장은 1980년생으로 서울대학교 기계공학과를 졸업하고 같은 대학에서 기계공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엔비디아에서 컴퓨터 비전과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링을 맡았고, 2023년 삼성전자 상무를 거쳐 올해 삼성전자 부사장을 지냈다.

정진주 기자 (correctpearl@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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