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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계양구 말라리아 경보 발령…확산 차단 총력

장현일 기자 (hichang@dailian.co.kr)
입력 2026.07.30 08:40
수정 2026.07.30 08:40

강화군 이어 올해 두 번째…집중 방역·역학조사·예방수칙 홍보 강화

인천시가 계양구에서 올해 첫 말라리아 군집사례가 확인됨에 따라 말라리아 경보를 발령하고 확산 방지에 나섰다.


말라리아 예방수칙 안내 포스터 ⓒ 인천시 제공

인천시는 지난 29일 계양구에 말라리아 경보를 발령했다고 30일 밝혔다. 지난 14일 강화군에 이어 올해 두 번째 경보다.


이번 조치는 질병관리청이 지난 6월 전국에 말라리아 주의보를 발령한 이후 계양구에서 2명 이상의 군집감염 사례가 발생한 데 따른 것이다.


말라리아 경보는 동일 지역에서 2명 이상의 군집사례가 확인되거나, 말라리아 매개모기 밀도가 2주 연속 기준치를 초과할 경우 발령된다.


인천시는 환자 발생 지역을 중심으로 모기 서식지 조사와 역학조사를 실시하고, 집중 방역과 신속진단검사를 병행할 계획이다.


또 지역 의료기관과 협력해 말라리아 예방수칙 홍보를 강화하고 추가 환자 발생을 차단한다는 방침이다.


말라리아는 얼룩날개모기에 물려 감염되는 질환으로 발열과 오한, 두통, 근육통 등이 주요 증상이다.


인천시 관계자는 “11개 군·구 모두가 말라리아 위험지역인 만큼 야간 야외활동을 자제하고, 긴소매 옷 착용과 모기기피제 사용 등 개인 예방수칙을 철저히 지켜달라”고 당부했다.

장현일 기자 (hichang@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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