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T, 브라질과 산업기술 공동 R&D 협력 본격화
입력 2026.07.29 15:17
수정 2026.07.29 15:20
한-브 정부 간 MOU 이행기관 지정
공급망·AI 등 첨단전략산업 분야 협력
한국산업기술진흥원(KIAT)은 28일(현지시간) 브라질 상파울루에서 브라질 과학기술재단(FINEP), 브라질 산업연구·혁신협회(EMBRAPII)와 '산업기술·연구개발과 혁신 협력에 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KIAT
한국산업기술진흥원(KIAT)은 28일(현지시간) 브라질 상파울루에서 브라질 과학기술재단(FINEP), 브라질 산업연구·혁신협회(EMBRAPII)와 '산업기술·연구개발과 혁신 협력에 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두 양해각서는 양국 연구기관과 기업 간 협력 기회를 발굴해 공동 연구개발(R&D) 협력을 단계적으로 구체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KIAT는 산업통상부와 브라질 과학기술혁신부(MCTI)가 체결한 산업기술협력 MOU의 한국 측 이행기관으로 지정돼 국제공동R&D를 위한 제도적 기틀을 갖췄다. 향후 세계 최대 R&D 협력 플랫폼인 유레카(Eureka)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양국 간 공동 과제 발굴 등 본격적인 사업 시행에 나설 계획이다.
양국 간 주요 기술 협력 분야는 ▲공급망 핵심 요소 ▲바이오경제 ▲지속가능연료 ▲산업 탈탄소화 기술 ▲지속가능·저탄소 소재 ▲인공지능(AI)·반도체·자동차·조선·배터리 등 첨단전략산업 전반을 아우른다.
KIAT는 MOU 체결에 이어 후속 실무협의를 개최해 양국 기업과 연구기관의 구체적인 협력 수요를 확인하고 적합한 파트너를 함께 발굴해 양국 간 공동 R&D 과제를 지원할 예정이다.
특히 FINEP과는 유레카 등 국제 공동 R&D 협력 플랫폼을 활용한 공동 기획 및 협력에 집중하고 EMBRAPII와는 양국 기업·연구 기관을 대상으로 관심 분야와 기술 수요 발굴에 초점을 둔다.
전윤종 KIAT 원장은 "이번 MOU는 양국 정부 간 산업기술협력 합의를 기업과 연구기관이 참여할 수 있는 실행 가능한 협력 체계로 구체화한 것"이라며 "양국 기업과 기관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공동 R&D 과제를 적극 발굴하고 추진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