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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관악구, 청년 1인가구 대상 무료 건강검진 실시

진현우 기자 (hwjin@dailian.co.kr)
입력 2026.07.29 09:30
수정 2026.07.29 09:30

관악구, 전국에서 청년 인구 비율 높은 곳

검진 시간 확대…분기별 주말 검진도 운영

관악구 청년 1인 가구 대상 건강검진 홍보 포스터. ⓒ관악구

서울 관악구는 청년 1인 가구의 질병 조기 발견과 건강관리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무료 건강검진을 운영한다고 29일 밝혔다.


관악구는 전체 인구 중 청년 비율이 41.7%로 전국에서 가장 높다.


지원 대상은 관악구에 주소지를 둔 19세부터 39세까지의 청년 1인 가구로 검진 항목은 ▲A·B·C형 간염검사 ▲갑상선 기능검사 ▲간·신장 기능검사 ▲중성지방 및 총콜레스테롤 검사 ▲성병검사 등 총 47종이다. 검진 비용은 전액 무료다.


구는 올해 학업이나 직장 생활로 평일 방문이 어려운 청년들을 위해 운영시간을 대폭 확대했다. 기존 평일 오전에만 진행되던 검진을 09시부터 16시까지로 연장한 데 이어, 오는 9월12일과 12월12일 분기별 주말 검진을 운영해 청년들의 검진 접근성을 높였다.


검진을 희망하는 경우 별도 예약 없이 신분증과 주민등록등본을 지참해 관악구보건소 2층 건강관리센터를 방문하면 된다. 다만 정확한 검사를 위해 방문 전 최소 8시간 이상 금식해야 한다.


검사 결과는 관악구 보건소 재방문 또는 온라인(공공보건포털)으로 확인할 수 있다. 검진 결과 이상 소견이 발견될 경우 의료기관 안내는 물론, 대사증후군 관리 및 체력인증센터 등 보건소 내 건강증진 사업과 연계해 사후 관리까지 지원한다.


구는 이번 사업을 통해 청년들의 의료비 부담을 줄이고, 정기적인 건강관리를 바탕으로 청년 스스로 건강을 지키는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박준희 관악구청장은 "청년 건강검진은 질병을 예방하고 건강한 미래를 준비하는 가장 기본적인 출발점"이라며 "앞으로도 청년들이 안심하고 건강한 일상을 이어갈 수 있도록 맞춤형 건강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진현우 기자 (hwjin@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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