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미란·이영자·허경환 소속사 티엔엔터, 임원 3명 배임 혐의 적발
입력 2026.07.28 09:23
수정 2026.07.28 11:38
회사측, 손해배상 청구 등 적법한 절차에 따라 대응 방침
라미란 비롯해 이영자 도경완 유세윤 장동민 김숙 등 소속돼 있어
라미란, 이영자, 김숙, 허경환 등 유명 연예인이 다수 소속된 연예기획사 티엔엔터테인먼트에서 임원 3명의 업무상 배임 정황이 적발됐다.
해당 이미지는 AI로 제작됨.
28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티엔엔터테인먼트는 지난 24일 임원 노모씨, 배모씨, 김모씨 등 엔터 사업 부문 임원 3명에 대한 업무상 배임 혐의를 확인했다고 밝혔다.
내부 감사 결과 정황을 확인한 회사 측은 “향후 진행되는 제반사항에 대해서 손해배상을 구하는 등 적법한 절차에 따라 필요한 모든 조치를 취하고, 관련기관의 조사에 적극 협조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현재까지 구체적인 배임 발생 금액은 확정되지 않았으며, 실제 범죄 성립 여부는 수사 및 재판 과정을 통해 가려질 전망이다.
티엔엔터테인먼트의 개별 재무제표 기준 자기자본은 약 669억 7096만원으로, 향후 법원 판결 등으로 확정되는 배임 금액이 자기자본의 3% 이상이거나 10억원 이상일 경우 거래소의 상장적격성 실질심사 대상에 지정될 수 있다. 회사는 피해액이 확정되는 대로 추후 재공시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초록뱀그룹 계열사인 티엔엔터테인먼트는 매니지먼트와 F&B 사업 등을 영위하고 있으며, 배우 라미란을 비롯해 방송인 이영자, 도경완, 유세윤, 장동민, 김숙, 허경환, 홍현희 등 다수의 방송인이 소속되어 있다. 대표 소속 연예인이었던 가수 장윤정과 이찬원, 박지현, 김희재 등 주요 트로트 스타들은 최근 연이어 전속계약이 만료되며 각각 신생 기획사 및 새 소속사로 둥지를 옮겼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