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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의 소리를 예술로…트라이보울 체험형 프로그램 마련

장현일 기자 (hichang@dailian.co.kr)
입력 2026.07.28 08:50
수정 2026.07.28 08:50

8월 8~9일 개최…일상 공간을 새롭게 바라보는 예술 체험

트라이보울 도시예술 산책 안내 포스터 ⓒ 인천문화재단 제공

인천문화재단이 운영하는 예술공간 트라이보울이 도심 속 익숙한 풍경을 새로운 감각으로 경험할 수 있는 시민 참여형 예술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재단은 다음 달 8~9일 양일간 트라이보울과 송도 센트럴파크 일원에서 '트라이보울 도시예술 산책'을 운영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일상에서 무심코 지나쳤던 도시의 소리와 풍경을 예술적 감각으로 새롭게 바라보는 체험형 프로젝트다.


참가자들은 걷기와 듣기, 관찰하기, 표현하기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도시 공간을 색다르게 해석하고 서로의 경험을 공유하게 된다.


행사에서는 사운드워크 장비를 활용해 주변의 다양한 소리를 직접 채집한다.


사람들의 발걸음과 자동차 소리, 바람에 흔들리는 나뭇잎, 물 흐르는 소리 등 도시와 자연이 어우러진 송도의 풍경을 귀로 기록하며 공간을 새롭게 인식하는 시간을 갖는다.


채집한 소리는 몸의 움직임과 드로잉 등 창의적인 방식으로 표현하는 활동으로 이어진다.


단순한 미술 체험을 넘어 평소 익숙했던 공간을 새로운 시각과 감각으로 해석하는 과정 자체에 의미를 두고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참가 대상은 초등학생 이상 자녀를 둔 가족과 일반 성인으로, 프로그램은 오전 10시부터 정오까지 진행된다. 참가비는 팀(1~2명)당 1만 원이다.


이종관 인천문화재단 대표는 "도시를 천천히 걸으며 평소에는 지나쳤던 작은 소리와 풍경을 발견하는 과정이 이번 프로그램의 핵심"이라며 "참가자들이 일상 속 공간을 예술로 경험하는 특별한 시간을 보내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참가 신청과 세부 일정은 트라이보울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장현일 기자 (hichang@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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