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뷰카, 치약 일부 제품 리콜…"금속 이물 혼입 확인"

남가희 기자 (hnamee@dailian.co.kr)
입력 2026.07.27 14:54
수정 2026.07.27 14:54

특정 제조번호 제품만 자발적 회수

필터 교체·검수 강화 등 재발방지 대책 마련

뷰카 홈페이지에 올라온 리콜 관련 공지. ⓒ뷰카 홈페이지

뷰카가 일부 치약 제품에서 제조 과정 중 금속 이물이 혼입된 사실을 확인하고 해당 제조번호 제품에 대한 자발적 회수(리콜)에 나섰다.


회사는 국가 공인시험기관과 식품의약품안전처 조사 결과 이물이 스테인리스 재질로 확인됐으며, 인체 유해성은 없는 것으로 재차 확인됐다고 밝혔다.


뷰카는 지난 22일 고객 안내문을 통해 "제품을 믿고 이용해 준 고객들에게 심려를 끼쳐드린 점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며 이같이 밝혔다.


회수 대상은 '뷰카 클래식 고불소 구취케어 치약 110g(아쿠아민트향)' 가운데 제조번호 '20260202A1'(사용기한 2029년 2월 1일) 제품이다.


회사는 해당 제조번호로 생산된 제품 1종에 한해 회수 조치를 진행하고 있으며, 이외 제조번호 제품은 영향을 받지 않아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뷰카는 "조사 결과 해당 이물은 주방용 식기나 식수 저장탱크 등에 널리 사용되는 스테인리스 재질"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스테인리스는 일반 철과 달리 부식되지 않고 치약 성분에 녹아 나오지 않는 내식성 금속이며, 식품의약품안전처와 공인시험기관 검증에서도 치약 성분과 반응성이 없어 금속 성분이 용출될 우려가 없으며, 인체 유해성은 물론 태아와 수유부에게도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는 점을 재차 확인받았다"고 강조했다.


뷰카는 문제 발생 제조분을 제외한 다른 제품에서는 제조상 문제가 확인되지 않았으며, 식약처 현장 실사를 통해서도 이를 확인했다고 밝혔다.


또한 제조번호 끝의 'A1' 표기는 동일 생산라인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라 제조사의 일련번호 부여 체계에 따른 표시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모든 제조 설비는 생산이 끝난 뒤 세척하는 공정을 거치고 있으며, 재발 방지를 위해 기존 제조 공정에 사용하던 필터를 더 미세한 마이크로 필터로 교체했다.


원료 입고부터 완제품 출고까지 전 과정을 다시 점검해 이물질 차단 검수 절차도 강화했다고 밝혔다.


뷰카는 "판매 채널과 판매량을 확인하고 개인정보보호법상 절차를 거쳐 고객 대응을 우선하다 보니 전체 공지가 다소 지연됐다"며 "이는 고객들에게 불편을 드린 회사의 잘못된 판단이었다"고 사과했다.


이어 "앞으로 제품 품질 관리에 더욱 만전을 기하고 고객들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선제적으로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남가희 기자 (hnamee@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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