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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달청, 2026년 제2차 해외실증 38개 혁신제품 선정

장정욱 기자 (cju@dailian.co.kr)
입력 2026.07.27 14:12
수정 2026.07.27 14:12

84억원 규모 지원

AI·K-의료·기후테크 등

조달청이 입주해 있는 정부대전청사 전경. ⓒ데일리안 DB

조달청(청장 백승보)이 국내 혁신기업 해외 판로를 트고 시장 진출을 돕기 위해 공공조달 연계 지원책을 펼친다.


조달청은 2026년도 제2차 혁신제품 수출선도형 시범구매(해외실증) 사업의 지원 대상을 확정해 지난 24일 혁신장터 게시판에 공유했다고 밝혔다.


해외실증 사업은 국내 기업이 개발한 혁신제품을 외국 공공기관에서 직접 시범 운영하도록 지원해 품질과 성능을 검증받고, 이를 토대로 글로벌 공공 및 민간 시장 진출 기반을 마련하도록 돕는 제도다.


이번 2차 모집은 발전공기업 공동수요 발굴, KOTRA 진출 수요, 한국도로공사 스마트 교통, 한국수자원공사 물·기후테크, 농촌진흥청 개발협력 등 여러 기관과의 협업을 거쳐 진행했다.


협력 체계를 기반으로 총 36개국 해외 공공기관의 필요에 맞춰 38개 혁신제품을 연결했다. 전체 지원 예산은 약 84억원 규모다.


선정 제품군에는 인공지능과 의료, 수소, 물·기후테크 등 세계적 수요가 높고 해외 공공 부문에 즉시 적용할 수 있는 전략 산업군이 다수 들어갔다.


강희훈 혁신조달기획관은 “해외실증은 우리 혁신 기업이 해외 공공기관에서 제품의 성능과 품질을 직접 검증받아 글로벌 신뢰를 확보하는 가장 효과적인 수출지원 플랫폼”이라며 “조달청은 해외실증부터 해외 공공조달 계약, 후속 수출까지 전 과정을 체계적으로 지원해 글로벌 시장에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장정욱 기자 (cju@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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