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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기정통부, 국가연구시설·장비 ‘ZEUS AI 검색’ 시범 운영

장정욱 기자 (cju@dailian.co.kr)
입력 2026.07.27 13:01
수정 2026.07.27 13:01

맞춤 추천부터 예약까지 원스톱

연구목적만 입력해도 장비 추천

국가연구시설장비종합정보시스템 안내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국가 연구개발(R&D) 예산으로 도입한 장비와 시설을 연구자가 원활하게 조회하고 신청할 수 있도록 인공지능 기반 탐색 기능을 도입한다.


과기정통부는 인공지능 대화를 통해 최적의 연구시설과 장비를 찾아보고 예약까지 한 번에 처리하는 ‘ZEUS AI 검색서비스’를 27일부터 시범 개시한다고 밝혔다.


국가연구시설·장비 종합정보시스템(ZEUS)은 범부처 차원에서 관련 정보를 통합 관리하며 공동활용을 돕는 플랫폼이다.


기존에는 보유 기관이나 명칭 등 단어 중심으로만 검색을 지원해 유사한 장비가 여러 지역에 퍼져 있는 경우 알맞은 장비를 발굴하기까지 과정이 까다로웠다.


특히 장비 자체 확보가 어려운 지역 대학이나 연구기관을 중심으로 공동 이용이 가능한 장비 정보에 더 손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해 달라는 요청이 꾸준히 이어져 왔다.


이번에 도입된 AI 기반 서비스는 구체적인 장비 이름을 정확히 알지 못하더라도 수행하고자 하는 연구 목표와 내용만 적어 넣으면 가장 가까운 거리에 있는 이용 가능한 장비를 자동으로 찾아 추천해 준다.


정부는 시범 운영 기간 연구자 피드백과 이용 기록을 분석해 정확도 및 추천 알고리즘을 고도화한 뒤 오는 12월 정식 운영으로 전환할 구상이다.


시범 단계에서는 KT 민간 클라우드를 활용해 시스템 안정성을 검증하고, 정식 오픈 시점에는 고성능 GPU 기반 인프라를 조성해 신속한 처리 환경을 완성할 예정이다.


홍순정 과기정통부 성과평가정책국장은 “이번 AI 기반 연구시설·장비 검색 시범서비스 운영은 단순히 검색기능을 개선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국가 연구시설·장비의 공동활용을 활성화해 연구자들이 오직 연구에만 전념할 수 있는 국가 R&D 환경을 구축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장정욱 기자 (cju@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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