맘스터치, 몽골서 20호점 출점…3년새 현지 매장수 2위
입력 2026.07.27 09:15
수정 2026.07.27 09:15
8월 중 21호점 출점 계획
연말까지 25개점 운영 목표
맘스터치 몽골 현지 매장. ⓒ맘스터치
국내 토종 버거·치킨 프랜차이즈 맘스터치가 몽골 진출 3년여 만에 20호점을 출점하며 현지 퀵서비스레스토랑(QSR) 업계 내 2위에 올랐다고 27일 밝혔다.
맘스터치는 최근 몽골 울란바토르에 20호점인 '노민마크로(Nomin Macro)'점을 개점했다.
지난 2023년 4월 마스터 프랜차이즈(MF) 계약을 맺고 같은 해 9월 1호점 이마트 바이얀골점을 연 지 약 2년 10개월 만의 기록이다.
이는 몽골 현지에 29개 매장을 보유한 KFC에 이어 매장 수 기준 2위로, 맘스터치는 2023년 이후 연평균 6.2개 매장을 출점했다. KFC(2.4개)나 버거킹(1.8개)과 비교해 약 3배 빠른 속도다.
맘스터치는 버거와 치킨, 피자를 한 매장에서 판매하는 'QSR 플랫폼'을 몽골 사업의 주요 전략으로 삼고 있다. 지난해 9월에는 현지 파트너사의 요청에 따라 기존 버거·치킨에 피자를 추가했다.
현재 전체 매장의 절반인 10곳에서 피자를 판매하고 있으며, 피자 판매 매장에서는 해당 메뉴가 매출의 20%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육류 소비량이 높은 현지 식문화를 감안해 한국 본사의 레시피를 기반으로 육류 토핑을 강화하는 등 현지화 전략까지 더한 결과라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출점 전략도 상권에 따라 조절했다. 가족 단위 고객을 겨냥한 100석 이상 대형 매장과 중소형 매장을 함께 운영하고, 오피스·상업시설이 밀집한 도심뿐 아니라 학교와 주거지 중심 생활권까지 출점 지역을 확대했다.
맘스터치는 오는 8월 21호점을 추가로 열고, 연말까지 몽골 매장을 25개로 늘릴 계획이다.
맘스터치 관계자는 "다음 달 21호점 오픈을 시작으로 연말까지 25개 매장 운영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현재의 성장세를 이어간다면 이르면 내년 말에는 매장 수 기준 현지 1위 QSR 브랜드로 도약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