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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부발전-하동군, 석탄화력 폐지지역 에너지 전환·지역상생 협력 본격화

임은석 기자 (fedor01@dailian.co.kr)
입력 2026.07.23 20:09
수정 2026.07.23 20:09

국내 유일 석탄화력 폐지지역 내 양수발전 추진

지역소멸 위기 극복 시동

한국남부발전은 23일 하동군과 '에너지 전환과 지역상생을 위한 상호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남부발전

한국남부발전은 23일 하동군과 '에너지 전환과 지역상생을 위한 상호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를 통해 하동화력 폐지에 따른 에너지 전환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협력체계를 본격 가동한다.


이번 협약은 석탄화력발전소 폐지에 따른 지역경제 위축과 인구 감소 등 지역 공동화 우려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에너지 전환 과정에서 지역과 동반 성장하는 새로운 상생 모델을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하동군은 국내 석탄화력 폐지지역 중 양수발전 사업을 추진하는 유일한 지역이다. 기존 발전산업 중심의 지역경제 구조를 미래 친환경 에너지 중심으로 재편하는 대표적인 정의로운 에너지 전환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양 기관은 협약을 통해 ▲하동화력 폐지에 대비한 양수발전 유치와 액화천연가스(LNG)복합 성공적 건설을 위한 공동 노력 ▲하동군의 정의로운 전환 특별지구 지정을 위한 공동 노력 ▲양수발전 건설에 따른 이주단지 조성과 이주민 지원 ▲양수발전 관광자원화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상생발전 공동 노력 ▲'발전소주변지역 지원에 관한 법률'에 따른 지역지원사업 협력 등 다양한 분야에서 상생안을 마련해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김준동 남부발전 사장은 "하동은 석탄화력 폐지라는 에너지 산업 전환의 중요한 시점에서 양수발전을 통해 새로운 미래 성장동력을 준비하는 대표적인 지역으로 이번 석탄화력 폐지는 단순한 발전소 종료가 아닌 지역 에너지 산업 재편의 기회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 하동군과 긴밀히 협력해 안정적인 전력공급 기반을 확보하는 동시에 주민과 함께 성장하는 성공적인 에너지 전환 모델을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임은석 기자 (fedor0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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