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하대, AI 채용연계 교육 본격화…기업이 함께 키우고 채용
입력 2026.07.23 10:20
수정 2026.07.23 10:20
한진정보통신과 계약정원 운영 협약…등록금 50% 장학금·취업 연계
조명우(오른쪽 5번째)인하대총장과 변봉섭(왼쪽 5번째)한진정보통신㈜대표가 AI·SW 분야 채용연계형 인재양성을 위한 채용조건형 계약정원 설치·운영 업무협약식에서 참석자들과 사진촬영을하고 있다.ⓒ 인하대 제공
인하대가 AI·소프트웨어(SW) 분야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한진정보통신과 채용 연계형 교육과정을 운영하며 산학협력 모델 구축에 나선다.
인하대는 한진정보통신㈜와 AI·SW 분야 채용조건형 계약정원 설치 및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협약식에는 조명우 인하대 총장과 변봉섭 한진정보통신 대표이사 등 양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해 인재 양성과 채용 연계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협약은 산업 현장에서 요구하는 실무형 AI 인재를 대학 교육과정에서부터 체계적으로 육성하기 위한 것이다.
양 기관은 기업 수요를 반영한 맞춤형 교육과정을 공동으로 개발하고, 한진정보통신의 현업 전문가를 산업체 멘토로 참여시켜 학생들이 최신 기술과 실무 경험을 익힐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특히 교육과정을 모두 이수한 학생들은 한진정보통신 채용과 연계돼 취업 기회를 확보하게 된다.
기업은 검증된 인재를 안정적으로 확보하고, 학생들은 재학 단계부터 진로를 설계할 수 있는 선순환 구조를 마련하게 되는 셈이다.
인하대는 컴퓨터공학과에 채용조건형 계약정원을 신설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으며, 모집 규모와 교육과정 운영 방식 등을 구체화해 2028학년도 신입생부터 제도를 적용할 예정이다.
계약정원으로 선발되는 학생 10명에게는 한진정보통신이 등록금의 절반을 장학금으로 지원하고, 졸업 후 채용까지 보장한다.
이번 협력은 인하대가 SW중심대학사업을 통해 축적한 AI·SW 교육 역량과 기업의 실무 노하우를 결합한 산학협력 사례로 평가된다.
양 기관은 교육과 채용을 하나의 과정으로 연결해 산업 현장에서 즉시 활용 가능한 AI 전문인력을 지속적으로 배출한다는 목표다.
조명우 인하대 총장은 "급변하는 AI 산업에서는 대학과 기업이 함께 인재를 키우는 체계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학생들에게는 안정적인 취업 기회를, 기업에는 우수 인재를 공급하는 대표적인 산학협력 모델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