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수돗물, 공급 전 과정 '안전' …정밀 수질검사 모두 기준 충족
입력 2026.07.22 08:50
수정 2026.07.22 08:50
32개 지점 상시 점검·과학적 분석 강화…필터 변색 원인 DB 구축 대응
인천시상수도사업본부 청사 전경ⓒ 인천시상수도사업본부 제공
인천시 상수도사업본부는 정수장에서 각 가정 수도꼭지까지 이어지는 수돗물 공급 전 과정을 정밀 점검한 결과, 모든 검사 항목이 먹는물 수질기준을 만족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22일 밝혔다.
맑은물연구소는 정수장과 배수지, 가압장, 급수구역, 관말 수도꼭지 등 32개 지점을 대상으로 일반세균과 총대장균군, 잔류염소, 총트리할로메탄(THMs), 탁도, 중금속 등 12개 항목을 정기적으로 분석하고 있다.
올해 1·2분기 검사에서는 일반세균과 총대장균군, 구리 등 주요 오염물질이 검출되지 않았으며, 탁도 역시 0.05~0.09NTU를 기록해 먹는물 기준(0.5NTU)을 크게 밑도는 등 안정적인 수질이 유지되는 것으로 확인됐다.
시 상수도사업본부는 최근 수돗물 필터 변색 여부도 함께 점검한 결과 모든 조사 지점이 정상 판정을 받았다.
또한 XRF(엑스선 형광분석) 장비를 활용해 필터 변색의 주요 원인이 철 성분이라는 점을 확인했으며, 앞으로 원인 물질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해 수질 변화를 과학적으로 관리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수도꼭지 수질검사를 매월 실시하고, 관망 중점관리지역은 월 2회 이상 집중 점검하는 등 공급 과정 전반에 대한 모니터링도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있다.
장병현 시 상수도사업본부장은 "정기적인 수질검사와 과학적 분석을 통해 인천 수돗물의 안전성을 지속적으로 확인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선제적인 수질관리 시스템을 강화해 시민들이 안심하고 수돗물을 사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