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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 최고구속’ 약셀 리오스 방출…LG 결단 배경은?

김태훈 기자 (ktwsc28@dailian.co.kr)
입력 2026.07.21 21:40
수정 2026.07.21 21:46


LG 악셀 리오스. ⓒ 뉴시스

연패에 빠진 LG 트윈스가 외국인투수 약셀 리오스(33) 방출을 결정했다.


LG는 21일 “한국야구위원회(KBO)에 리오스의 웨이버 공시를 요청했다”고 알렸다. 구단에 따르면, 선발로 등판할 새 외국인 투수와의 계약이 마무리 단계에 도달했다.


전반기 막판까지 선두를 유지하다 최근 5연패로 3위까지 밀려난 LG는 결국 불펜 자원 리오스를 내보내고 선발투수를 보강하기로 결정했다. 7월 들어 1~3선발들의 성적도 좋지 않아 결단을 내린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해 통합우승의 기쁨을 안았던 LG는 요니 치리노스, 앤더스 톨허스트와 모두 재계약했다. 그러나 치리노스가 팔꿈치 부상으로 약 한 달 이탈했고, 복귀 후에도 부진의 터널에서 빠져 나오지 못해 교체를 결정했다.


‘아시아쿼터’ 라클란 웰스 활약으로 선발 자원에 모자람이 없다고 판단한 LG는 시속 160km를 뿌리는 불펜투수 리오스를 영입했다. 메이저리그(MLB)에서도 우완 파이어볼러로서 주목받았던 리오스는 KBO로 건너와 리그 구속 기록(161.7㎞)을 세웠다.


구속은 빠르지만 불펜투수로서 너무 불안했다. 득점권에서 자주 난조에 빠져 전혀 믿음을 주지 못했다. 리오스는 14경기 17.1이닝 1승2패 2세이브 5홀드 평균자책점 3.63의 성적표를 받았다.

김태훈 기자 (ktwsc28@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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