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카카오톡
블로그
페이스북
X
주소복사

'장타 4방 허용' 고우석, 고작 4경기 던지고 마이너리그행…평균자책점 9.00

김태훈 기자 (ktwsc28@dailian.co.kr)
입력 2026.07.21 13:30
수정 2026.07.21 13:31

고우석 ⓒ AP=뉴시스

고대하던 빅리그 마운드를 밟은 고우석이 고작 4경기 던지고 마이너리그로 내려간다.


고우석은 21일(한국시각) 미국 클리블랜드 프로그레시브 필드에서 펼쳐진 ‘2026 메이저리그(MLB)’ 클리블랜드 가디언스전에서 3-10 끌려가던 7회말 등판, 1이닝 4피안타(1홈런) 2탈삼진 3실점으로 무너졌다.


첫 상대 패트릭 베일리에 중월 솔로 홈런을 얻어맞았다. 151km짜리 직구가 가운데로 몰리면서 홈런을 헌납했다. 빅리그 데뷔전이었던 지난 10일 클리블랜드전에서도 베일리에 1점 홈런을 허용한 악연이 있다.


이후에도 장타를 허용하며 무사 2,3루 위기에 몰린 고우석은 트래비스 바자나를 삼진 처리했지만, 체이스 델로터에게 2루타를 얻어맞고 2실점했다.


3실점 후 계속된 1사 2루 위기에서는 브라이언 로키오를 삼진으로 잡았다. 로키오가 자동투구판정시스템(ABS) 챌린지를 신청했는데 스트라이크 판정이 유지됐다. 고우석은 리스 호스킨스를 중견수 뜬공 처리하고 이닝을 마쳤다.


고우석은 전날 시카고 컵스전에서는 1사 만루 위기를 불러온 뒤 무실점(1이닝 2피안타 1볼넷 2탈삼진)으로 막았다. 이날 처음으로 연투에 나섰는데 홈런 1개 포함 장타 4개를 허용했다. 평균자책점은 3.00에서 9.00(4이닝 4자책점 8피안타 5탈삼진 2볼넷)으로 치솟았다.


결국 고우석은 경기 후 트리플A행 통보를 받았다. 콜업 시기는 불투명하다. 한국인 30번째 메이저리거가 된 고우석은 홀드 1개만 기록하고, 11일 만에 마이너리그행 통보를 받는 시련을 겪었다.

김태훈 기자 (ktwsc28@dailian.co.kr)
기사 모아 보기 >
0
0

댓글 0

로그인 후 댓글을 작성하실 수 있습니다.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0 개의 댓글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