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시 호재가 없다…코스피 약보합 마감 [시황]
입력 2026.09.15 16:10
수정 2026.09.15 16:10
고유가·고금리에
AI 속도 조절론까지
외국인 1.5조 팔아치워
코스피서 개미만 '사자'
코스피가 전 거래일보다 57.11포인트(0.85%) 내린 6627.26로 장을 마감한 15일 오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 전광판에 지수가 표시되고 있다. ⓒ뉴시스
코스피지수가 15일 약보합 마감했다.
외국인 및 기관 투자자들이 2조원 넘게 팔아치웠지만 개인 투자자들의 반도체주 집중 매수가 하방 압력을 완화했다.
중동정세 여파로 고유가 우려가 커지는 상황에서 미국 장기채 금리가 5%를 돌파했고, 인공지능(AI) 속도 조절론까지 더해진 탓에 외국인 투자심리가 좀처럼 살아나지 못하는 분위기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57.11포인트(0.85%) 하락한 6627.26로 거래를 마쳤다.
지수는 전장 대비 25.12포인트(0.38%) 내린 6659.25로 거래를 시작해 개인 매수세 힘입어 장중 6710선을 회복하기도 했다.
하지만 외국인 및 기관이 매도세를 키운 탓에 하락 전환해 약보합 마감했다.
투자주체별로 보면 개인이 홀로 8331억원을 사들였고,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조5711억원, 9051억원을 팔아치웠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은 혼조 마감했다. 구체적으로 삼성전자(-0.20%)·SK하이닉스(-0.41%)·삼성전기(-1.50%)·현대차(-1.21%)·삼성바이오로직스(-0.56%)·KB금융(-3.19%)·삼성생명(-4.19%) 등은 내렸고, 삼성전자우(2.02%)·LG에너지솔루션(-3.98%) 등은 올랐다. SK스퀘어는 보합 마감했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5.62포인트(0.70%) 오른 812.41로 마감했다.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30포인트(0.04%) 하락한 806.49로 출발해 상승 전환했다.
투자주체별로 보면 개인이 홀로 1400억원을 순매도했고,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238억원, 1110억원을 순매수했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은 혼조세를 보였다. 구체적으로 알테오젠(0.19%)·에코프로(3.19%)·에코프로비엠(2.98%)·레인보우로보틱스(3.21%)·이오테크닉스(4.32%)·심텍(0.58%)·로보티즈(0.31%) 등은 올랐고, 주성엔지니어링(-5.78%)·원익IPS(-1.27%)·리노공업(-0.77%) 등은 내렸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이날 오후 3시 30분 기준 미국 달러화 대비 원화 환율은 전날보다 12.1원 오른 1359.4원에 거래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