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석 직격한 정청래 "반명 입에 올리는 자가 반명…진짜와 가짜 구별하자"
입력 2026.07.21 09:06
수정 2026.07.21 09:07
김민석, 전날 예비경선 합동연설회서 반명 거론
정청래 "네거티브 하지 않겠다…제 손 잡아 달라"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김민석 당대표 후보자가 지난 20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및 최고위원 후보 공명선거 실천 서약식에서 기념촬영을 마친 뒤 자리로 돌아가고 있다. ⓒ데일리안 홍금표 기자
8·17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에 출마하는 정청래 전 대표가 "반명을 입에 올리는 자가 반명이고, 분열을 입에 올리는 자가 분열 갈라치기다"라고 말했다. 이는 전날 진행된 민주당 당대표 후보 예비경선 합동연설회에서 김민석 전 국무총리의 발언을 겨냥한 것으로 풀이된다.
정청래 전 대표는 21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반명분열주의를 입에 올리는 자가 실제 반명분열주의자"라며 이같이 밝혔다.
앞서 지난 20일 진행된 예비경선 합동연설회에서 김 전 총리는 "반명, 분열주의, 신천지의 3자 비밀 연합을 깨는 것이 이번 전대의 본질"이라며 "이 3자 연합의 핵심들이 온갖 궤변과 왜곡으로 당과 정부와 대통령을 흔드는 것을 막아야 한다"고 발언한 바 있다.
이에 정 전 대표는 "나는 통합과 개혁만 말하겠다. 네거티브 하지 않겠다"며 "헐뜯고 욕하지 않겠다. 통합과 개혁의 길을 함께 가자"고 말했다.
'너의 믿음은 너의 생각이 되고, 생각은 말이 되고, 말은 행동이 되고, 행동은 습관이 되고, 그리고 너의 가치는 너의 운명이 된다'는 마하트마 간디의 말을 인용하며 "분열의 말을 삼가고 거친 행동하지 말자"고 강조했다.
이어 "진짜와 가짜, 옥석을 구별하자"며 "나는 이재명 대통령과 민주당을 지킬테니 당원들께서 정청래를 지켜달라"고 말했다.
정 전 대표는 "민주당을 민주당 답게, 강력한 개혁당대표 정청래의 손을 잡아 달라"며 지지를 호소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