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동남아 알뜰로밍' 출시…그랩 할인도 제공
입력 2026.07.20 10:04
수정 2026.07.20 10:05
6개국서 7일간 데이터 3GB·음성통화 30분
그랩 차량 호출·음식 배달 등에 최대 10만원 할인
KT가 그랩과 연계한 동남아 6개국 알뜰 로밍을 출시했다. ⓒKT
KT가 여름 휴가철 동남아시아 여행객을 겨냥해 2만5000원에 7일간 이용할 수 있는 로밍 상품을 출시했다. 현지 대표 플랫폼 그랩과 연계한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KT는 오는 10월 31일까지 대만·베트남·필리핀·태국·인도네시아·말레이시아 등 6개국에서 이용할 수 있는 '동남아 알뜰로밍'을 운영한다.
동남아 알뜰로밍은 2만5000원에 데이터 3GB와 음성통화 30분을 제공한다. 기본 데이터를 모두 사용한 뒤에도 최대 400Kbps 속도로 데이터를 계속 이용할 수 있다. KT는 중·단기 여행객의 이용 기간과 데이터 수요를 고려해 상품을 구성했다고 설명했다.
현지 이동과 배달 등에 이용할 수 있는 그랩 제휴 혜택도 마련했다. 그랩은 차량·택시 호출을 비롯해 음식·장보기 배달, 택배, 결제·금융 서비스를 한 앱에서 제공하는 동남아시아 대표 슈퍼앱이다. 캄보디아·인도네시아·말레이시아 등 8개국 900여개 도시에서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그랩 할인 대상은 함께쓰는로밍, Y함께쓰는로밍, 알뜰로밍, 하루종일 로밍 베이직·플러스·프리미엄 가입 고객이다.
베트남·필리핀·태국·인도네시아·말레이시아·싱가포르·캄보디아 7개국에 입국하면 그랩 트래블 패스 코드가 문자메시지로 자동 발송된다. 고객은 그랩 앱에 코드를 등록한 뒤 차량 호출과 음식 배달, 마트 쇼핑 서비스를 이용할 때 최대 10만원 상당의 할인을 받을 수 있다. 혜택은 준비된 물량이 소진될 때까지 제공된다.
강이환 KT Customer서비스본부장 상무는 "여름 휴가철 대만과 동남아를 찾는 고객들이 합리적인 가격으로 로밍 서비스를 이용하고 제휴 혜택도 누릴 수 있도록 이번 프로모션을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고객이 해외에서 편리하게 로밍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혜택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