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아파트 ‘상위 1%’ 평균 거래가 63억원
입력 2026.07.20 10:36
수정 2026.07.20 10:47
경기 18억5000만원·대구 15억8000만원
지역마다 최상위 주택시장 형성 방식도 달라
서울 아파트 상위 1% 거래가격 진입선과 평균거래가격. ⓒ직방
서울 상위 1% 아파트를 매수하기 위해 최소 46억5000만원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20일 직방에 따르면 2026년 상반기 기준 서울의 상위 1% 거래가격 진입선은 46억4998만원(평균 63억590만원)으로 집계됐다.
상위 1% 거래가격 진입선은 해당 지역에서 거래된 아파트 가운데 가격 기준 상위 1%에 포함되기 위한 기준선이다. 상위 1% 거래의 평균 가격은 진입선보다 높다.
지역별로 상위 1% 거래가격이 상이했다. 경기는 18억5000만원(평균 22억3468만원), 대구는 15억8000만원(평균 19억475만원), 부산은 15억2500만원(평균 21억8960만원)으로 나타났다.
세종은 12억8,000만원, 대전과 인천은 11억원대였으며, 전남광주와 충북, 경남은 7억~9억원 수준을 기록했다. 충남과 전북은 7억원대, 강원과 경북은 5억~6억원대다.
지난해 시장 양극화 심화 속 고공행진을 이어간 상위 1% 시장은 올해 다소 안정되는 모습이다. 서울의 상위 1% 거래가격 진입선은 지난해 상반기 49억8000만원으로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한 이후 올해 상반기에는 46억4998만원으로 낮아졌다.
2026년 상반기 지역별 상위 1% 아파트 진입가격. ⓒ직방
상위 1% 평균 거래가격 역시 지난해 상반기 68억8334만원에서 올해 상반기 63억590만원으로 다소 낮아졌다.
경기도도 지난해 상반기 진입선 20억1000만원에서 올해 상반기 18억5000만원으로 소폭 조정됐다.
김은선 직방 빅데이터랩장은 “수도권은 여러 단지에서 상위권 거래가 이어지며 시장이 폭넓게 형성됐다”며 “지방은 지역을 대표하는 랜드마크 단지를 중심으로 거래가 이뤄졌다”고 설명했다.
이어 “지역별 시장 규모와 고가 주택 공급 여건에 따라 최상위 시장을 형성하는 방식에도 차이가 있다”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