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시중에 풀린 돈 32.2조원 증가…반도체 기업 예치금 유입 영향
입력 2026.07.15 12:00
수정 2026.07.15 12:00
비금융·기타금융기관 중심 자금 유입…가계·비영리단체는 감소
협의통화(M1) 1.9%·광의유동성(L) 1.1% 증가
지난 5월 시중에 풀린 돈이 32조2000억원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한국은행
지난 5월 시중에 풀린 돈이 32조2000억원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통화 및 유동성' 통계에 따르면 지난 5월 광의통화(M2) 평균잔액은 4184조4000억원으로 전월 대비 32조2000억원 늘었다.
M2는 현금, 요구불예금, 수시입출식 저축성예금 등 협의통화(M1)에 머니마켓펀드(MMF), 2년 미만 정기 예·적금, 수익증권 등 금융상품을 포함하는 넓은 의미의 통화 지표다.
금융상품별로는 수시입출식 저축성예금(+7000억원→+24조3000억원)은 기업의 단기 여유자금과 일부 기타금융기관의 증권·파생상품시장 관련 자금 운용 확대에 힘입어 증가폭이 확대됐다.
2년 미만 금전신탁(-3조2000억원→+3조8000억원)도 반도체 기업의 예치자금 유입에 힘입어 증가세로 돌아섰다.
경제주체별로는 비금융기업(+30조1000억원), 기타금융기관(+11조8000억원), 기타부문(사회보장기구 및 지방정부, +3조원)은 증가한 반면, 가계 및 비영리단체(-19조원)는 감소했다.
협의통화(M1) 평균잔액은 1398조2000억원으로 전월 대비 1.9% 증가했다.
M1은 은행의 요구불예금, 수시입출금식 저축성예금 등 언제든 현금화가 가능한 자금을 말한다.
금융기관유동성(Lf·평잔)은 6309조원으로 지난 4월 대비 대비 1.4% 증가했고, 광의유동성(L·말잔)은 8053조8000억원으로 같은 기간 1.1% 늘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