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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인뉴스] 예상 밑돈 CPI…비트코인 다시 웃었다

김민희 기자 (minimi@dailian.co.kr)
입력 2026.07.15 14:57
수정 2026.07.15 14:57

6월 CPI 6년 만에 최대 폭 하락…금리 인상 가능성 낮아져

해당 이미지는 AI로 제작됨.

비트코인이 다시 6만4000달러선을 회복했다.


미국 소비자물가가 시장 예상보다 큰 폭으로 둔화하면서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의 금리 인상 우려가 완화된 영향으로 풀이된다.


15일 글로벌 가상자산 시황 플랫폼 코인게코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기준 비트코인은 6만4828달러에 거래됐다.


미국 노동부 노동통계국(BLS)에 따르면 6월 소비자물가지수(CPI)는 전월 대비 0.4% 하락했다.


이는 2020년 4월 이후 가장 큰 월간 하락폭이다.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상승률도 3.5%를 기록하며 전달(4.2%)보다 크게 낮아졌다.


시장 전망치였던 연간 3.8%도 밑돌면서 인플레이션 둔화 속도가 예상보다 빨라졌다는 평가가 나온다.


시장에서는 최근 제기됐던 연준의 7월 금리 인상 가능성도 다시 낮아질 것으로 보고 있다.


앞서 크리스토퍼 월러 연준 이사의 매파적 발언과 중동 지역 긴장 고조로 금리 인상 우려가 커졌지만, 예상보다 낮은 물가 지표가 발표되면서 투자심리가 빠르게 회복되는 모습이다.


시장에서는 물가 둔화가 확인된 만큼 당분간 연준의 통화정책 기조에 대한 부담이 일부 완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다만 향후 상승세가 이어질지는 연준의 추가 발언에 달렸다는 분석도 나온다.


시장에서는 이번 주 예정된 연준 의장의 의회 증언을 주목하고 있다. 물가 둔화에도 연준이 여전히 신중한 입장을 유지할 경우 위험자산의 상승폭은 제한될 수 있다는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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