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세연' 김세의 구속 후…김수현, 광고 촬영으로 복귀 시동
입력 2026.07.15 09:28
수정 2026.07.15 09:29
1년 4개월 만의 공식 행보
배우 김수현이 약 1년 4개월 만에 공식 활동에 나섰다.
필리핀 의류 브랜드 벤치(BENCH)는 지난 14일 공식 SNS를 통해 김수현과 함께한 광고 촬영 현장 사진을 공개했다. 브랜드 측은 "벤치의 가족과 다시 함께하게 됐다"는 글과 함께 촬영 소식을 전했다.
ⓒ벤치
김수현은 이날 국내에서 광고 영상과 화보 촬영을 진행하며 공식 일정을 소화했다. 지난해 3월 고(故) 김새론 관련 의혹이 제기된 이후 약 1년 4개월 만의 공식 행보다.
최근 관련 수사 결과가 공개되면서 복귀 움직임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앞서 소속사 골드메달리스트는 "경찰 수사 결과 허위사실 적시에 의한 명예훼손, 스토킹처벌법 위반, 성폭력처벌법 위반, 강요미수 및 협박 등 혐의가 인정됐다"며 "김수현을 대신해 오랜 시간 목소리를 내준 분들과 팬들에게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수사기관은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 측이 공개한 일부 녹취와 메신저 대화 등이 AI 기술 등을 활용해 조작된 것으로 판단했으며, 운영자 김세의는 허위사실 적시에 의한 명예훼손 등 혐의로 구속 기소됐다.
광고 활동이 재개되면서 차기작에도 관심이 쏠린다. 김수현이 주연을 맡은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넉오프'는 약 600억 원의 제작비가 투입된 작품으로, 지난해 공개를 앞두고 논란의 여파로 공개가 잠정 보류됐다.
2007년 데뷔한 김수현은 드라마 '드림하이', '해를 품은 달', '별에서 온 그대', '사이코지만 괜찮아', '눈물의 여왕'과 영화 '도둑들', '은밀하게 위대하게' 등을 통해 국내를 대표하는 한류 스타로 자리매김했다. 이번 광고 촬영은 김수현의 활동 재개를 알리는 신호탄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