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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장동혁 거취 놓고 이견 지속…정점식 "쉽게 의견 안 모여"

민단비 기자 (sweetrain@dailian.co.kr)
입력 2026.07.14 14:33
수정 2026.07.14 14:37

"갈등 빨리 해소해야 한다엔 의견 일치"

"친한계 징계, 국민 다수 공감 얻어야"

정점식 국민의힘 원내대표 ⓒ데일리안 홍금표 기자

6·3 지방선거 패배 이후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의 거취를 둘러싼 당내 논란이 이어지는 가운데 정점식 원내대표는 사퇴론과 유임론이 공존해 아직도 의견이 모이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정점식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14일 문화일보 유튜브에 출연해"지방선거 결과의 책임을 지고 지도부가 거취를 결단해야 한다는 분도 있고, 지금 대표를 물러나라고 하는 것보다 대여 투쟁에 집중해야 할 때라는 의견을 제시하는 분들도 있다"며 "쉽게 의견이 모아지지가 않는다"고 말했다.


장 대표의 거취를 둘러싼 내홍에 대해서는 "대체적인 의견은 이 갈등이 오래가서는 안 된다는 것"이라면서 "어떤 결론이든 조기에 내 당이 단합된 모습으로 민생을 챙겨야 한다는 데는 의견이 일치한다"고 했다.


장 대표가 해당 행위자에 대한 징계 방침을 밝힌 것에는 "어떤 사건을, 어떤 사람을, 어떤 수위로 징계할 것이냐에 있어서 윤리위원회는 당원들과 의원들, 국민 다수의 공감을 얻을 수 있는 결정을 해야 한다"고 말했다. 해당 행위자로는 6·3 지선을 앞두고 한 의원을 지원한 친한계 의원들이 거론된다.


그는 일부 의원들이 한 의원 측에 보좌진을 파견하는 등 지원한 것도 징계 대상이냐는 질문에는 "윤리위에서 진상 파악을 하는 것이 먼저"라며 원론적인 답변을 내놨다.


당내 국회부의장 선거에 출마했던 조경태 의원이 당시 경쟁 관계에 있던 박덕흠 국회부의장을 겨냥한 낙선 전화를 돌린 것이 징계 대상이냐는 물음에는 "그럴 거라면 본인이 처음부터 그 선거에 나오지 말았어야 한다. 민주당 의원들을 상대로 그런 이야기를 한 부분에 대해 많은 의원이 동의하지 않을 것"이라고 답했다.


장 대표가 재선거를 요구하는 장외집회에 연일 참석하는 것에 대해서는 "각 지역 청년과 토론회에 참석해 청년들의 의견들을 듣는 부분에 대해서는 긍정적으로 생각한다"면서 "(장 대표가) 시위 현장에는 개인 자격으로 옷도 바꿔 입고 가지 않느냐"고 말했다.

민단비 기자 (sweetrain@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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