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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00원인 줄 알았는데' 산책길 우연히 산 복권에 '깜짝'…1등 당첨 사연보니

유정선 기자 (dwt8485@dailian.co.kr)
입력 2026.07.11 13:40
수정 2026.07.11 13:41

ⓒ뉴시스

산책길에 우연히 산 즉석식 복권으로 5억원의 당첨금을 받게 된 사연이 화제다.


최근 동행복권 홈페이지에는 '스피또1000 107회차' 1등 당첨자의 사연이 소개됐다.


대구 달성군 테크노상업로 인근의 한 복권 판매점에서 스피또1000 복권을 구매했다는 당첨자 A씨는 "최근 몸이 좋지 않아 집에서 쉬는 시간이 많았다"며 "가끔 운동 삼아 산책을 하면서 복권 판매점에 들러 스피또를 구매하곤 했는데, 그날도 산책을 나왔다가 좋은 예감이 들어 5장을 구매했다"고 밝혔다.


복권 판매점에서 바로 당첨 여부를 확인했다는 A씨는 "'5'라는 숫자가 보여 5000원에 당첨된 줄 알고 교환을 요청했다"며 "복권을 확인하던 사장님이 깜짝 놀라며 '5000원이 아니라 5억원에 당첨된 것'이라고 알려줬다"고 말했다.


놀란 마음에 며칠 동안 잠을 이루지 못했다는 A씨는 "가족들에게 당첨 소식을 전하자 모두 함께 기뻐해 주었고, 당첨금이 앞으로 생활에 큰 힘이 될 것 같아 그저 감사한 마음뿐이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당첨금 사용 계획에 대해서는 "대출금 상환에 사용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동행복권 홈페이지 갈무리

한편 스피또 복권은 복권을 긁어 결과를 확인하는 스크래치 방식의 인쇄 복권으로, 복권 구매 직후 당첨 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 구매 금액, 당첨금에 따라 스피또500·1000·2000의 3종으로 나뉜다. 스피또1000의 1등 당첨금은 5억원이다.


스피또 판매처에서만 구매 가능하고, 로또와 달리 온라인에서 구매할 수 없다.


스피또 복권의 지급기한은 회차별로 명시되어 있으니, 구매 시 해당 복권의 지급기한을 확인해야 한다. 일반적으로 판매 마감일로부터 1년 이내에 당첨금을 수령해야 한다.


스피또 복권 판매액의 40% 이상은 복권기금사업에 사용되며, 이 중 일부는 저소득층 주거안정 등 공익사업에 지원된다.

유정선 기자 (dwt8485@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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