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기부 ‘전략기술 박사후연구원 프로젝트’ 본격 시동
입력 2026.07.12 12:02
수정 2026.07.12 12:02
13개 산학 컨소시엄
2년간 최대 5억8000만원 지원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전경.ⓒ데일리안DB
청년 박사후연구원들이 안정적인 환경에서 기업과 손잡고 국가 미래를 바꿀 12대 국가전략기술 연구에 몰두할 수 있는 길이 열렸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026년도 ‘전략기술 박사후연구원 산학 프로젝트’에 참여할 신규 컨소시엄 13개를 최종 선발하고, 산업계와 학계, 연구계가 함께하는 전략기술 공동연구 사업을 본격적으로 가동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에 추진되는 프로젝트는 기업이 산업 현장에서 실제로 필요한 전략기술 분야의 아이디어를 발굴하면, 대학이나 정부출연연구기관이 함께 컨소시엄을 꾸려 연구를 수행하는 방식이다.
이 과정에서 청년 박사후연구원들은 대학이나 출연연에 소속으로 공동연구의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한다.
정부는 컨소시엄 간 긴밀한 교류와 성과 공유를 끌어내기 위해 ‘산·학·연 원팀 협의체’를 구성할 방침이다.
협의체를 바탕으로 연구원들이 실제 산업 현장의 생리를 자연스럽게 배우고 향후 기업 진출 기회까지 모색할 수 있도록 기업과의 소통 접점도 넓혀준다.
이번에 선정된 컨소시엄에는 연구원 인건비를 비롯해 2년 동안 최대 5억8000만원의 연구비를 차등 지원한다.
이번 사업에는 전국에서 총 65개 컨소시엄이 지원서를 제출해 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심사위원단은 주관기관과 참여기업의 연구 역량은 물론 상호 역할 분담 적절성, 실제 사업화 성공 가능성, 연구원 활용 및 진로 지원 계획 등을 평가해 최종 대상을 가렸다.
이준배 과기정통부 미래인재정책국장은 “청년 박사 연구자가 연구와 산업을 연결하는 경험을 쌓고 전략기술 분야 핵심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 이번 사업의 핵심”이라며, “앞으로도 청년 연구자가 안정적으로 연구에 전념하고 기업과 함께 혁신을 만들어갈 수 있는 연구환경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