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MSA, 여객선 운항증명서 자동 발급 1만9000건 돌파
입력 2026.07.13 08:03
수정 2026.07.13 08:03
과거 3년 발급보다 26배 많아
절차 간소화로 이용자 편의 확대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 홈페이지 여객선 운항증명서 발급 화면.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
여름철 기상 악화 등에 따른 여객선 결항·지연을 증명하는 서류 발급 절차가 대폭 간소화하면서 이용객 편의가 크게 향상됐다.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KOMSA, 이사장 안영철)은 지난해 2월부터 시행한 여객선 운항증명서 자동 발급 서비스 누적 이용 실적이 지난달 기준 1만9659건에 달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런 성과는 서비스 도입 전인 2022년부터 2024년까지 3년 동안 기록한 전체 발급 규모 768건과 비교했을 때 약 26배에 달하는 수치다.
KOMSA에 따르면 그동안 이용객들은 기상 변화로 배가 뜨지 않거나 늦어질 때 숙박시설 위약금 감면, 군인 복귀 연기 신청, 보험금 청구 등에 필요한 운항 증명서를 받으려고 공단 사무실을 직접 찾아야 했다. 아니면 전화 또는 팩스로 신청해야 했다. 이 때문에 업무 처리 속도가 늦고 장소 제약도 컸다.
KOMSA는 이런 불편을 해소하고자 지난해 2월 내부 여객선 운항정보 시스템과 증명서 발급 체계를 연동했다. 현재는 이용자가 KOMSA 홈페이지를 통해 언제든 증명서를 바로 출력할 수 있다. 정부24 플랫폼이나 KOMSA가 운영하는 인공지능 민원 상담 서비스인 해수호봇을 통해서도 발급이 가능하다.
KOMSA는 “휴가철에는 여객선 탑승객이 증가하는 동시에 태풍 등으로 운항 계획이 바뀔 가능성이 높은 만큼, 온라인 자동 발급 시스템을 적극적으로 이용해 달라”고 당부했다.
현재 KOMSA는 증명서를 발급받은 뒤 원하는 기관으로 곧바로 전자우편을 전송할 수 있는 일괄 처리 시스템을 추가로 구축하고 있다. 아울러 온라인 기기 사용이 익숙하지 않은 계층을 배려해 기존 대면, 전화, 팩스 접수도 그대로 유지 중이다.
안영철 KOMSA 이사장은 “앞으로도 국민이 일상에서 체감할 수 있는 생활밀착형 디지털 서비스를 지속 확대해 공공서비스 접근성과 편의성을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