높아진 증시 변동성…“AI·반도체 성장 계속된다”
입력 2026.07.11 07:00
수정 2026.07.11 07:00
신한운용, 하반기 TDF 자산배분 전략 공개
금리·환율 덩달아 출렁…“자산별 대응 필요”
신한자산운용이 2026년 상반기 글로벌 자산시장을 리뷰하고, 하반기 시장 전망과 타깃데이트펀드(TDF) 자산배분 전략이 담긴 온라인 세미나 영상을 공개했다. ⓒ신한자산운용
최근 글로벌 주식시장이 극심한 변동성을 보이는 가운데 신한자산운용이 하반기 전망과 자산배분 전략을 공개했다.
11일 신한자산운용에 따르면 회사는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2026년 상반기 글로벌 자산시장을 리뷰하고, 하반기 시장 전망과 타깃데이트펀드(TDF) 자산배분 전략이 담긴 온라인 세미나 영상을 게재했다.
이번 세미나는 투자자들이 하반기 글로벌 금융시장 환경을 이해하고, 연금자산 운용 방향을 점검하는 데 도움이 되고자 마련됐다.
신한자산운용 TDF 운용을 총괄하는 김의찬 멀티에셋운용팀 팀장을 비롯해 ▲선진국 주식 ▲신흥국 주식 ▲글로벌 채권 등 각 영역의 운용역들이 참여해 자산별 상반기 시장 흐름과 하반기 투자전략을 제시했다.
신한자산운용은 올해 상반기 글로벌 자산시장의 핵심 흐름을 인공지능(AI) 투자 사이클의 확산으로 짚었다.
빅테크 기업인 매그니피센트7(M7) 중심의 AI 테마가 메모리 반도체와 전력 인프라로 이동하며 글로벌 증시 상승을 이끌었고, 한국 증시 역시 반도체 대형주를 중심으로 강한 상승세를 보였다고 분석했다.
하반기 신한 TDF의 자산배분 전략은 주식·채권·환율 전략으로 나눠 제시됐다.
주식 부문에서는 AI·반도체 업종의 구조적 이익 개선 흐름이 이어질 것으로 보고, 해당 업종과 한국 증시에 대한 비중 확대를 유지한다는 전략이다.
다만 변동성이 확대된 만큼 공격적 비중 확대보다 기존 포지션을 유지하며 시장 변화에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채권 운용 부문에서는 한국 채권은 금리 인상 가능성을 감안해 비중을 줄이고, 미국 채권은 금리 상황을 주시하며 점진적으로 비중 확대 기회를 모색할 방침이다.
‘신한마음편한적격TDF’는 시장 상황에 따라 환헤지 비중을 유연하게 조절하고, ‘신한빠른대응적격TDF’는 헷지형과 언헷지형 성격에 맞춰 운용할 예정이다.
김의찬 신한자산운용 멀티에셋운용팀장은 “장기적인 관점에서 운용되는 연금자산은 시장 변화에 따라 자산배분 전략을 점검하는 과정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하반기에도 AI·반도체 중심의 구조적 성장 기회가 지속되겠으나, 금리와 환율 변동성이 높아진 만큼 자산별로 정교한 대응이 필요하다”고 부연했다.
그러면서 “신한 TDF는 글로벌 자산배분을 기반으로 시장 변화에 유연하게 대응해 투자자들의 안정적인 연금자산 운용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