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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부, 올해 정규직 전환 지원 목표 62% 달성…소규모기업 지원 확대

김성웅 기자 (woong@dailian.co.kr)
입력 2026.07.08 12:00
수정 2026.07.08 12:00

2026 정규직 전환 지원 사업 한컷 뉴스. ⓒ고용노동부

고용노동부가 올해 상반기 정규직 전환 지원사업을 통해 1247명의 정규직 전환을 지원하며 연간 목표의 62.0%를 달성했다. 하반기에도 30인 미만 소규모 기업을 대상으로 지원을 이어간다.


노동부는 올해 1월 사업 재개 이후 6월 말까지 740개 사업장, 1247명을 정규직 전환 지원 대상으로 승인했다고 8일 밝혔다.


정규직 전환 지원금은 6개월 이상 근속한 비정규직 노동자를 정규직으로 전환하거나 직접 고용한 30인 미만 우선지원대상기업과 중견기업에 지급한다. 전환 노동자 1명당 월 최대 60만원을 최대 1년간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기본 지원금 월 40만원을 받을 수 있다. 정규직 전환 이후 월평균 임금이 20만원 이상 오르면 월 20만원을 추가 지원한다.


업종별 지원 비중은 보건·사회복지업이 29.7%로 가장 높았다. 이어 제조업 15.5%, 도·소매업 13.9%, 과학·기술서비스업 7.5%, 정보통신업 6.5% 순으로 집계됐다.


사업에 참여한 기업들은 지원금이 청년 인재 확보와 처우 개선에 도움이 됐다고 평가했다.


지방 IT기업은 청년 4명을 정규직으로 전환하고 월 임금을 25만원 인상했다. 또 다른 지방 IT기업은 연구개발 프로젝트 종료 이후에도 청년 노동자 2명의 정규직 고용을 유지했다.


수도권 인쇄업체는 계절별 인력 수요 변동에도 숙련 기간제 노동자 2명을 정규직으로 전환해 핵심 인력을 확보했다.


노동부는 하반기에도 정규직 전환 지원을 계속할 계획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고용24 홈페이지나 가까운 고용센터에서 상담 후 신청할 수 있다.


서명석 노동부 근로기준정책관은 “정규직 전환은 노동자의 고용 안정은 물론 기업 경쟁력을 높이는 투자”라며 “앞으로도 중소기업 부담을 덜고 청년을 비롯한 더 많은 노동자가 안정적인 일자리에서 일할 수 있도록 지원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성웅 기자 (woong@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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